한 주 새에 이번에 쓰려고 아껴놓은‘꿀벅지’아이템이 쉬어버렸다. 쉬기만 했을뿐일까, 왜 요즘‘꿀벅지’단어가 남녀간 성대결 양상 구도를 유발하게 된 건지 알수가 없어서 기가찬다. 꿀벅지라는 단어, 분명히 문제 있다. 친구들과 사석에서 술마시며 할 수는 있어도, 지금처럼 언론에서‘꿀벅지 연예인, 누가 있을까’라고 공개적으로 게재할 단어는 아니란 거다. 어원에 따라 논란이 많지만‘성적 함의’가 담겨 있는 단어인 것은 확실하다. 그러니까, 어원이 어쨌건 간에 보는 이들로 하여금 경악과 수치를 느끼게 만든 기자, 내지는 언론을 까는 것은 말이 된다. 근데, 거기서 남녀배틀을 뜰 필요가있나? 아니, 남자들은 여자들보다는 본능적인 부분이, 좀 있는건 사실이다. 근데 그걸다 분출하고 다니진 않잖는가, 보통
2009.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