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4학년도 1학기부터 ‘학생 맞춤형 다전공 이수제도’가 시행된다. 본교는 발전하는 기술과 사회의 요구에 맞춰 끊임없이 교과과정을 개편하고 개선한다. 시대상에 따라 △수사학 △어학 △코딩 등 중요하게 여기는 학문은 다르지만 ‘숭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모습은 변치 않는다. 이에 본지는 과거 교과과정 개편 사례를 살펴보며 본교의 교과과정 개편 과정을 알아봤다. 2005년 3월 7일 제891호 3면 기사 교양·전공·연계전공제 운영의 전반적 개편 2005년도 이번 학기부터 2005-2006 교과과정 개편은 2년 주기로 이뤄
중앙감사위원회(이하 중감위)는 학생자치기구의 공정하고 합리적인 학생회비 사용을 감사한다. 중감위는 감사 중 학생회비의 부적절한 사용이 있었을 시 피해보상청구를 통해 학생회비를 지켜냈으며, 학생들의 학생자치기구 회계 활동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했다. 현재의 중감위는 지난 2013년에 출범한 중앙감사특별위원회(이하 감특위)에 뿌리를 둔다. 감특위의 출범 이후 여러 부적절한 학생회비의 사용을 색출해 낼 수 있었다. 과거에 어떤 부적절한 학생회비 남용 적발이 있었는지, 어떻게 해결됐는지 알아봤다. 2013년 11월 11일 제1106호 1면
과거 학생회관 구내식당의 위생 상태와 품질 저하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졌던 적이 있다. 구내식당 개선을 위해 총학생회와 학생복지위원회는 △설문조사 △식당업자 면담 △품질 개선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전개했다. 또한, 학생회관 구내식당에 대한 낮은 만족도로 공대와 경상대 건물 내에 매점 신설 찬성률이 89.2%을 기록할 정도로 매점 신설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았다. 본지는 구내식당 개선 요구 기사를 통해 과거 학생식당의 모습을 살펴봤다. 1992년 9월 7일 제606호 1면 기사 위생상태도 건강해칠 지경 타대학조사, 과연석회의 추
과거 교회 건축을 두고 학교 구성원 사이에 의견이 분분한 적이 있었다. 특히 야간대학에 재학 중이던 학생들은 야간대학의 교육 여건 개선에 학교 본부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채플 시간에 단체행동을 이어가고 각종 공청회 등이 진행됐다. 본지는 채플 단체 행동 기사를 통해 교회 건축을 둘러싼 논란들을 알아봤다. 1992년 3월 30일 제595호 7면 기사 채플시간 항의, 침묵시위 전개 야간강좌총학생회는 지난 27일 오후 7시 채플수업에 앞서 채플신축반대실천결의 대회를 가졌다. (중략) 이어 학생들은 다음주
본교 중앙도서관 4층에 가면 정보검색실이 있다. 정보검색실에는 컴퓨터가 구비돼 있어 인터넷 사용이 필요한 사람들이 사용하는 곳이다. 사실 불가피한 일이 아닌 이상 정보검색실을 사용하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다. 교내 모든 곳에서 인터넷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충분히 조성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과거 인터넷 환경이 대중적이지 않았던 시절 인터넷을 사용하려면 어디로 가야 했을까? 오늘날 모습과 많이 다른 과거의 모습을 숭대시보 기사로 살펴보자.1996년 11월 22일 제695호 6면 기사 우리학교, 인터넷 전용실 개장-학교서 전세계 자료
학생회관은 △학생자치 활동 △동아리 활동 △언론 활동 등 학생 활동이 이뤄지는 공간이다. 현재 진리관과 숭덕경상관 사이에 위치해 있는 학생회관은 지난 2011년 연말에 완공된 건물이다. 그러나 원래 학생회관이 현재 미래관 건물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과거의 학생회관은 어떤 모습이었는지, 현재 학생회관으로 옮길 때까지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숭대시보 기사로 살펴보자. 1999년 11월 22일 제768호 1면 기사 학생회관 2층, 학생자치공간 된다 -동방·과방·세미나실 등 들어설 예정- 현재 2주전부터 진행되고 있는 학생회관의 칸막
오늘로서 본지는 1290호를 맞았다. 1000호도, 2000호도 아닌 애매한 1290호이지만, 독자들은 어떻게 읽는지 궁금해 과거의 관련 기사를 찾아봤다. 본지는 그동안 대학 언론으로써 학내 문제의 진실을 알리고 여론화하는 언론으로서 기능하기도 했고, 때로는 독자에게 과감한 질문을 던지며 변화를 주기도 했다. 이번 호에서도 독자들의 담론이 생동하는 광장이 되길 희망하며, 과거 본교 학생들은 본지에 어떤 생각을 갖고 있었는지 당시 기사를 통해 찾아봤다. 1996년 5월 20일 제700호 11면 기사 우리 신문에 대한 숭실인 의식 조사
입학할 때부터 졸업할 때까지 본교 학생임을 증명하는 본교 학생증은 1996년부터 도서대출증으로도 활용되면서 ‘숭실 아이디 카드’라고 불렸다. 학생증은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이제는 도서관 출입 및 현금카드로도 기능하고, 모바일로도 사용될 수 있다. 지금의 학생증이 될 때까지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과거 숭대시보의 기록으로 짚어봤다. 지갑 깊숙이 숨겨진 학생증을 찾아보자. 얼굴과 이름 그리고 숭실의 상징이 선명히 새겨진 학생증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1994년 12월 5일 제668호 1면 기사 도서대출증·학생증 통합 숭실 아이디 카드
“이번 역은 숭실대입구(살피재)역입니다” 본교 앞에 위치한 숭실대입구역을 이용해 본 학생이라면 익숙한 문구일 것이다. 우리에게 ‘숭실대입구’라는 역명은 매우 익숙하다. 그러나 지난 1995년 당시 역명은 살피재로, 현재와는 달랐다. 과거 본교 학생들은 ‘살피재’라는 역명을 ‘숭실대입구’로 변경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면서 그 필요성을 입증했고, 결국 변화를 이뤄냈다. 지금의 숭실대입구역이 있기까지, 과거 학생들이 기울였던 노력을 숭대시보 기사로 살펴보자. 1995년 11월 13일 제689호 4면
오는 9일(화)부터 2022학년도 학생회 정기선거 선거운동이 시작된다. 선거에 앞서 본교 제62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온라인 선거의 취지에 맞게끔 학생들의 자유의사에 의해 대표를 공정하게 선출하기 위해 ‘숭실대학교 학생회 코로나19 특별 선거 시행세칙’을 제정했다. 이처럼 대학선거의 의의는 공정성과 민주성에 있으며, 선거 기간은 학생을 위한 정책 논의의 장이 돼야 한다. 숭대시보를 통해 과거에 이뤄졌던 본교 선거를 돌아보며 대학선거의 의미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1990년 10월 29일 565호 3면 기사 당선에
본교는 지난 2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초기창업패키지사업에서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처럼 본교는 창업을 선도하는 대학으로서 활발한 창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도 본교는 신흥 벤처·창업 기업들의 거점이 되기 위해 지역 자치 단체들과 협력할 전망이다. 이러한 벤처·창업을 향한 정신은 오래전부터 이어져 왔다. 과거 숭대시보 기사에서 교내 벤처·창업의 도약을 위해 발판을 마련했던 본교의 모습을 찾아보았다. 1997년 5월 26일 제716호 6면 기사 벤처기업, 정부 대학 창업 분위기 조성해야 -창업인 자신의
본교는 ‘최초의 근대 대학’ 말고도 여러 개의 ‘최초’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먼저 지난 1983년, 중소기업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중소기업대학원을 설립했다. 이어 1995년에는 정보화 시대를 맞아 국내 최초로 정보과학대학이 설립했으며, 이는 2005년 IT대학으로 명칭이 변경돼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과거 숭대시보 기사에서 ‘최초를 향해 나아갔던 선두주자로서’ 본교의 모습을 찾아보았다. 1983년 11월 17일 제415호 1면 기사중소기업대학원 신설-우리나라 최초 석사·연구과정 80명- 우리학교에 「중소기업대학원
2021학년도 2학기가 개강했다. 지난 7월 2일(금)부터 14일(수)까지는 복수전공, 부전공 등을 포함한 ‘다전공 신청 기간’이었다. 현재 본교 학생들은 다전공 제도를 통해 다양한 학문을 탐구하고 있다. 또한 오는 27일(월)부터 10월 1일(금)까지는 6학 점 이내의 학점을 취소할 수 있는 ‘수강신청 취소기간’이다. 이 기간 동안 본교 학생들은 자신과 맞지 않는 수업을 취소할 수 있다. 과연 학생들의 학교생활 속 당연하게 생각 했던 두 학사 제도는 언제부터 시작된 것인 지, 과거 숭대시보 기사에서 복수전공제와 수강신청 취소제도의
MBTI 성격 유형 검사(이하 MBTI)가 유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유행한 MBTI는 학생들의 관심사로 자리매김했다. 과거 혈액형과 성격의 연관성을 믿는 사람이 있었다면, 현재는 MBTI 결과를 신뢰하는 사람을 주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벌써 MBTI가 한국에 도입된 지 30년이 지났다. 과거에는 주로 학교에서 인성검사를 위해 MBTI를 활용하곤 했다. 실제로 30여 년 전 본교도 MBTI를 진행했던 바 있다. MBTI가 최근 전성기를 맞이한 가운데, 과거 숭대시보 기사에서 관련 내용을 찾아봤다. 1993년 9월 6일 제63
지난 8일(일) 제32회 도쿄 올림픽이 폐막했다. 도쿄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은 스포츠를 통해 도전 정신과 열정, 그리고 노력의 결실을 전 세계 사람들에게 증명했다. 본교에서도 올림픽의 스포츠 정신을 잇는 활동들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과거 숭대시보 체육부 특집 기사를 통해 본교 각종 스포츠 활동의 개막을 찾아봤다. 1982년 3월 11일 제373호 4면 기사 “필승 전선 이상 없다” -진해전지훈련 마친 축구부- 대망의 축구부 창단이 며칠 후로 다가왔다. 찬란했던 옛 숭실 축구부의 맥을 잇는다는 점에서 운동부 창설은 온 숭전인의
다음달 10일(목)은 6월 민주항쟁을 34년째 맞이하는 날이다. 본교에서도 고조된 민주화 투쟁 열기를 찾아볼 수 있었다. 민주주의에 한 획을 그은 6월 민주항쟁은 오늘도 선명한 궤적으로 남아 내일을 준비하는 동력의 밑절미가 되고 있다. 본교의 역사인 6월의 그날을 당시 본지의 기록으로 더듬어 본다. 민주화를 향한 의지와 열망을 되새기며 정치적 민주화를 넘어 일상에서의 민주화를 향해 나아가보자. 1987년 2월 18일 제481호 1면 기사 박종철 군 추모 집회 열려 -23일, 영정 들고 교내 침묵시위 -신당동 중앙시장서 가두시위도 박
지난 20일(목)부터 21일(금)까지 본교 제61대 총학생회가 개최한 온라인 봄축제 '우리의 봄, 다시 SSU:WITCH ON'이 진행됐다(본지 1269호 '총학, 온라인 봄축제 개최한다' 기사 참조). 이번 봄축제는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 행됐지만, 과거 본교의 봄축제는 어떤 풍경이었는지 당시 숭대시보 기사를 통해 그 내 용을 찾아봤다. 5월을 수놓았던 젊음의 열기를 소환해 축제의 메시지를 들어보자. 1977년 5월 10일 제280호 1면 기사 관악축전 17일로 박두 -17일, 전야제로 축제 시작 신록의
오는 18일(화)은 5·18 광주 민주화 운동 41주년이다. 신군부의 무차별 폭력에 맞선 학생들과 광주의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고 많은 기념사업으로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는 과거 본교의 5·18 기념행사와 민주화를 외친 박래전 열사를 당시 숭대시보 기사로 찾아봤다. 5월의 아픔 속에 담긴 자유와 평화의 메시지를 되새기며 그날의 역사를 함께해보자. 1985년 5월 29일 제450호 1면 기사 광주 항쟁 기념 행사 성료 -「혁명재판」등 통해 민주주의 염원 표출해 총학생회는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를 「5·17 광주항쟁 기
본교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생협)은 지난 1999년 12월 창설됐다. 생협은 학내 구성원 복지 증진을 위해 운영하는 비영리 단체다. 창설 후 20여 년의 시간이 흐른 현재도 본교 생협은 조합원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을 이어 나가고 있다. 동시에 시대적 흐름에 맞게 사업 방식에 대한 변화도 시도 중이다. 예를 들어 생협 조합원 가입의 경우 생협 사무실에 직접 방문해야 했던 과거와 달리, 현재는 온라인으로도 조합원 가입이 가능하다. 이렇듯 현재 본교 생협은 기존 사업을 유지하고 있으며, 한편으로는 경영 혁신도 추구하고 있다. 숭대시보
오는 19일(월)은 4.19 혁명 61주년이다. 1960년, 마산 시민들은 3.15 부정선거를 계기로 부정선거를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다. 시위에 나선 학생들이 총격과 폭력에 의해 강제 진압됐고, 실종됐던 김주열 열사가 눈에 취루탄이 박힌 채 마산 앞바다에서 발견돼 4.19 혁명의 기폭제가 됐다. △자유 △정의 △민주를 외치며 거리에 나선 사람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겨보기 위해 당시 기사를 찾아봤다. 민주주의를 향한 그날의 함성 속에서 본교 학생들도 만날 수 있었다. 과거 숭대시보 기사를 통해 그날의 아프지만 뜨거웠던 함성의 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