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처에서 점자로 만든 생활안내책자

‘시각 장애학생용 대학생활 안내책자’가 2008년 신입생을 맞아 점자체로 발간됐다. 이번 사업의 취지는 시각 장애학생들이 대학생활에 쉽게 적응하고 비장애학생들과 동등한 대학행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자 함이다.


책자는 2007년 10월, 교육인적자원부 방침에 따라 학생처 주관으로 기획됐으며 △경력개발센터 △봉사장학과 △상담소 등이 제작에 참여했다. 현재 교내 도서관과 장애인직원센터에 비치됐고, 전국의 120여개 장애복지관과 비교적 장애학생이 많은 신학대학에 배포할 예정이다. 2008년에 입학한 장애학생들에게는 3월 중순에 열릴 장애학생 오리엔테이션 때 배부한다.


책자내용은 일반 안내책자의 내용과 같으며 사진이나 그림과 같은 시각적인 자료들은 제외됐다. 학생처 이영수 처장은“시각 장애학생들이 비록 많진 않지만 점자책을 통해 학교생활에 쉽게 적응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현재 30여명의 장애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였지만 캠퍼스 내에의 이동 및 접근, 편의시설 관련 서비스 제공에 그친 것이 현실이다. 앞으로 장애학생이 대학생활에 잘 적응하기 위한 심리사회적인 프로그램과 사회진출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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