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후기 클럽의 추천도서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나쓰메 소세키 저

솔직히 이 책은 생각보다 술술 읽히진 않는다. 고양이를 서술자로 설정한 것이 참신하긴 하지만 뚜렷한 스토리 라인이 없고, 일본 메이지 시대의 유머들이 자주등장하기 때문이다. 간단하게라도 시대상을 이해하고 읽으면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행정·1 김초아)

 

인간에 대한 이름 없는 고양이의 생각들은 나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점점 시대가 지나면 지날수록 우리 인간들은 발전되어 가는 것이 아니라, 고양이에게 조언을 들어야할정도로 우리들의 모습은 우스워 지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반성해야 할 것이다.

(경제·4 김민우)

 

나는 불완전한 인간이기 때문에 이러한 완벽한 가치를 현실에서 살아낼 수 없다는 것을 간과하고 끝없이 좌절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형이상학적인 면에서 내가 추구할 진리와 이 땅에서의 삶이 어느 정도는 잘 혼합될 수 있게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기독교·1 김성순)

 

저작권자 © 숭대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