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옷 입기의 날’ 행사가 지난 19일(수) 폐교기념일을 맞아 총학생회 주최로 열렸다. 총학생회 용리브가(사회복지·4)회장은 “폐교기념일의 정신을 기리고 등록금 투쟁의 일환으로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취지를 밝혔다. 총학생회는 종각에서 서울대학생연합 주최로 오후 6시 반부터 열린 촛불문화제에 참여했다. 촛불문화제는 등록금인상의 부당함을 알리고자 오는 28일(금) 교육공동행동의 날까지 계속 진행될 계획이다.
이 날 법대학생회와 학생들은 오후 1시부터 베어드홀 앞에서 검은 옷을 입고 로스쿨과 등록금문제에 관한 장례식 퍼포먼스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또한 총장에 대한 재학생들의 요구안을 총장실 비서실장에게 전달하는 자리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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