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1099호는 2학기 개강호라 새롭고, 다양한 뉴스가 많았다. 학기 초에 어울리는 장학금 지급 방식에 관련된 기사부터 교직원식당 학생 출입금지를 알리는 기사까지 학교의 중요한 사건을 잘 골라 보도한 것 같다. 사실 학생들은 어떤 일이 있는지는 알더라도 왜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 언제부터 시행됐는지 등 심층적인 내용을 알기 어려운데 숭대시보를 읽으면 사건의 흐름과 내용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이번 1099호는학생의 입장에서 쓴 기사가 많았다. 학생들에게 직접적으로 연관된 정보를 보도하고 학생들의 목소리를 듣고 기사에 쓰고 있다. 예를 들어 이번 1099호에 실린 ‘학과 1등하고, MT가고, 토익보고…됐죠?’ 기사에서는 학생들이 알고 싶은 장학금 지급 방식의 문제점들도 알려줬다. 또한 그에 대한 학생들의 인터뷰를 통해 나 외에 다른 학생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었다.

  그 외의 기사들도 객관적인 사실만 말하고 다양한 이해관계를 가진 사람들의 입장을 모두 들을 수 있는 중립적인 보도였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숭대시보가 외압에 영향을 받지 않고 공정하고 객관적인 보도를 통해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좀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 갈 것이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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