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월요일 아침에 숭대시보를 읽으며 학교의 돌아가는 사정이나 주요 사안들을 접하곤 한다. 이번 숭대시보 1101호 역시 시의적절한 학내 소식 기사를 많이 다뤄주어 학교의 여러 가지 사정들을 알 수 있었다. 먼저 앞으로 열릴 축제에 관한 기사가 그것이다. 축제가 언제 열릴지 항상 궁금해 했는데 숭대시보를 보고 알게 됐다. 단지 언제 열린다는 내용만이 아니라 작년과 달리 일찍 하는 이유와 축제의 순서와 요리대회도 새롭게 열린다는 등의 내용도 있어 좋았다.

  교직원 식당 학생 출입 제한 방침을 학교에서 철회한 기사 역시 시의적절 했다. 학생들의 많은 관심이 쏠려 있었던 사안이고, 그 전 주 숭대시보 페이스북의 <속보>에도 나왔던 기사였기 때문이다. 숭대시보 페이스북의 <속보>에는 자세한 내용이 없어서 조금 궁금했던 점이 많았는데 이번 1101호에서 어떤 과정을 통해 방침이 철회되고 학생들과교수들, 그리고 학교의 입장까지 다 실어주니 내용이 굉장히 풍부했다.

  끝으로 법인 문제가 굉장히 심각해 보였다. 대형 사학이고 병원을 갖춘 연세대나 고려대 등의 법인과 비교하는 것은 무리지만, 법으로 정해진 전출금 기준의 10%도 채우지 못하는 것은 매우 큰 문제이다. 학교에서는 이런 말을 안 하기 때문에 숭대시보가 아니면 알 수 없어 매우 유익했다. 앞으로도 학내의 많은 소식을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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