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대시보 1108호에서 총학생회와 총여학생회의 공약 점검 기사를 읽어보았다. 총학생회의 1년간 활동은 표에서 나타나있듯 공약대로 실천하지 못한 것이 실천한 내용보다 더 많았다. 이에 비해 총여학생회의 활동은 실천한 공약이 더욱 많았다. 공약 내용은 두 학생회 모두 상당히 좋은데 아무래도 재정 문제가 실천 여부를 가른 가장 큰 문제였던 것 같다. 내년 총학생회는 이런 문제를 고려해 공약의 이행도를 높이고 학생들과 소통한다면 더 좋은 학생회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기사가 실제 인터뷰와 같이 질문에 대해 비교적 짧게 답을 달아서 쉽게 내용을 알 수 있었다.


 기부금 모금에 관한 기사도 인상적이었다. 전년도의 기부 액수는 타 대학에 비해 적었지만, 올해 현재까지 모금액이 전년도 모금액의 2배 이상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기부에 대해서는 낙관적으로 봐도 될것 같다.
 
 덧붙여 숭대시보에 대해 많은 학생들이 잘 알지 못한다. 나 역시도 관심있게 본 적이 거의 없었다. 숭대시보가 우리 학교 상황을 잘 알리고 여러 정보도 얻게 해주는 좋은 신문인데도 홍보가 잘 안 돼서 학생들이 관심을 갖지 않는 것 같다. 조금 더 학생에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을 마련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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