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는 지난 25일(화)부터 28일(금)까지 “올해는 숭실 재건 몇 주년일까요?”라는 질문으로 본교 △베어드홀 1층, △중앙도서관 3층, △조만식 기념관 3층에서 스티커 부착 방식으로 설문을 실시했다.

  총 83명의 학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0주년: 9명(11%), △60주년: 46명(55%), △70주년: 6명(7%), 80주년: 22명(27%)로 집계됐다. 60주년이라고 답한 심현섭(경영·3) 군은 “광복 후에 서울에 숭실이 재건됐을 것이라 생각해서 60주년을 선택했다.”며 “숭실대가 한국 최초의 근대 대학임에도 불구하고, 학교 역사에 대한 교육에는 미흡한 점이 많다.”고 말했다. 80주년이라고 답한 강준호(통계·1) 군은 “대한민국 최초의 근대 대학이라는 타이틀 때문에 4가지 선택지 중에 가장 큰 80주년을 선택했다.”며 “입학한 지 거의 한 달이 지났지만 어느 누구도 학교의 역사에 대해 자세히 가르쳐 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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