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는 지난 15일(목) 학생들의 흡연 예방과 금연 확대를 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캠퍼스 내 문화광장에서 금연 캠페인을 개최했다.천안보건소의 협조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니코틴 의존도 검사 △행동요법 △CO 측정 △금단증상 대처법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한 금연클리닉을 통해 학생들은 혈압, 당뇨 측정, 건강 상담을 하고 금연을 위해 금연패치를 처방받았다.
 
  특히 학교 측은 금연에 성공한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밝혀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금연 장학금은 6개월의 금연 기간을 거친 후 금연 성공확인을 받은 학생에게 지급되며 금액은 50만 원이다. 2005년도 2학기부터 진행한 이번 캠페인은 현재 40%가량의 금연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홍보처 관계자는 “상당수 흡연자들의 흡연 시작 시기가 25세 이전”이라며 “이는 대학생의 나이와도 일치하기 때문에 학교에서 금연을 도와야 한다고 생각했고, 흡연을 예방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독교 학교인 만큼 그에 걸맞은 모범을 보이기 위해 본 캠페인을 준비했다.”고 금연캠페인의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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