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목) 교육부는 ‘2013년도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는 교육부 대학평가사업의 일환으로 2008년부터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주관으로 실시해왔다.

  이번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는 △전자반도체 △정보통신 △컴퓨터(SW) △정유석유화학 △정밀화학(화장품)의 5가지 분야에 대해서 실시됐으며, 평가대상은 5개 분야와 관련된 학과가 설치된 대학 중 참여를 희망한 43개 대학의 112개 학과였다. 평가는 총 32개의 대기업 및 중소기업의 협조를 통해 112개 참여 대학의 △산학연계 교육인프라 △산업계 요구와 교육과정 일치도 △교육 및 기술개발 성과를 평가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전자반도체 분야에는 경희대‧서강대를 포함한 9개교, 정보통신 분야에는 경북대‧광운대를 포함한 8개교, 컴퓨터(SW) 분야에는 광주대‧금오공대를 포함한 11개교, 정유석유화학분야에는 성균관대‧울산대를 포함한 6개교, 정밀화학(화장품) 분야에는 단국대‧성균관대의 총 2개교가 최우수 학교로 선정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교육과정을 개편해 산업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우수한 역량을 갖춘 졸업생 배출이 가능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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