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선 넘어 계몽, 교회설립도

 

                   

 

  학생회 하기유세대는 신생활운동 선거계몽을 겸하여 복음전도 등의 중요한 임무를 성과 있게 완수하고 귀환하였다. 기 보도했던 대로 동유세대는 김학생과장의 인솔과 지도 하에 오세상(철 4) 하병주(경 3) 정명철(경 3)(장창혁군은 사정으로 불참)군이 참가하였으며 38선을 넘어 연천 대광리 등지에까지 깊숙이 들어가서 산간벽지의 농가를 호별 방문하였다.

  7월19일부터 23일까지의 5일간의 걸친 금번 유세는 광주군 일대(19일) 양평군(20일)인천과 안양(21일) 의정부 연천 대광리(22일) 등의 광범한 지역을 본대학 찦차로 순회한 것이다. 그리고 이 유세대와는 별도로 유세대 본부에서 인쇄한 수천 매의 특별 ⌈호소문⌋을 가지고 개별적으로 이 운동에 참가한 수는 22명에 달하는데(본부에 연락된 것만)명단은 다음과 같다. 이영호(법 3) 김철원(경 3) 윤여영(경 1) 이영규(법 1) 고종국(경 1) 김현일(영 1) 정태완(영 1) 한하묵(경영 1) 김부영(경 2) 전찬원(영 1) 문영탄(기 1) 서정수(기 1) 김형진(영 1) 김동실(영 1) 석동진(사 1) 조광연(사 3) 김병관(영 2) 이낙히(영 1) 홍법식(법 2) 김형진(영 1) 이순자(사 1) 김덕자(사 1)

  한편 학생회 종교부에서도 계몽과 특히 복음전도의 활동을 전개하여 경기도 파주군 광탄면 용미4리에 개척교회를 설립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 그리고 충북수완보 경남 함양 전남 함평 교촌리 경기도 가평 연하리 충북 옥천군 동평리 등지에 파견된 대원들은 주로 하기 아동 성경학교를 인도하였으며 주일학교반사 강습학생지도 일반인 문맹퇴치 4H클럽 조직 환자 치료 농사조력 등 다방면으로 크게 활동하였다(사진 동대).

「숭대학보」 속간 22호(1960년 8월 25일) 1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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