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작곡과 재학생들과 졸업생들이 작곡과 교수들의 횡포를 이유로 퇴진운동에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숙명여대 작곡과 재학생과 졸업생 등 80여 명은 지난 9월 1일(월) 오전 11시부터 4시간 동안 작곡과 홍 모 교수와 윤 모 교수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또 이들은 교내 곳곳에 살려주세요 라는 제목으로 홍 모 교수와 윤모 교수의 만행이 담긴 대자보도 게시했다. 전지 크기 3장 분량의 대자보는 작곡과 학생들이 자필로 작성했으며, 학생들이 교수로부터 당한 피해 사례들이 적혀 있다.

  학생들은 대자보에서 “윤 모 교수는 학생들과 약속한 레슨 시간을 지키지않았으며 수업 시간 중 인격모독의 발언을 서슴지 않았고 불성실한 태도로 수업을 진행했다”라고 호소했다. 또 홍 모 교수에 대해서 “지난 수업에서 시험문제를 똑같이 출제했으며 모욕적 언사도 서슴지 않았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다음 아고라에서도 홍 모 교수와 윤 모 교수의 퇴진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이 진행되고 있으며 9월 13일(토) 18시 현재 서명인원은 1만여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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