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22일까지 제1회 관악축전개최 『캠퍼스』 누빌 낭만의 열풍 관악 기슭에 펼쳐질 성연 지성과 젊음의 깃발 올려
조국의 자주화와 민족의 계발에 바쳐온 예순여덟 해의 자랑스러운 대학사를 지닌 우리대학 처음이자 최대 규모의 「맘모스」 축제인 제1회 「관악축전」이 전 숭실인의 관심을 총집중시킨 가운데,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연 3일간 「캠퍼스」에서 화려하게 개막된다. 총 11개 종목에 달하는 큰 규모의 행사를 치르게 될 이번 축전은 당초의 계획안보다는 그 규모가 약간 축소되기는 했으나 처음 개최하는 대학축전으로는 손색이 없다고 자부할 만큼 학생회가 총력을 기울여 치밀한 계획 아래 준비해 온 바 있다. 이례적으로 연 3일간 정상수업까지 전폐하고 대대적으로 진행될 이번 축전은 재학생 상호간의 교류는 물론 선후배간의 소원했던 간격을 좁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20일(목) 오전 10시의
개막식을 필두로 22일(토) 오후 7시에 거행되는 축전의 「휘나레」인 「카니발」에 이르기까지 전 숭실인의 뜨거운 호흡을 불러일으킬 축전 행사의 대강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5월 20일 관악축전 개막식 기념예배 대강연회 공개방송
5월 21일 교내체육대회 웅변대회예선 영화감상
5월 22일 한국농촌사회심포지움 전국웅변대회 결선 선배님을모시고 신입생환영회 카니발
「숭대월보」 속간 74호(1965년 5월 17일) 3면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