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는 지난 11일(화)부터 14일(금)까지 “이곳에서만큼은 애정행각을 하지 않았으면 하는 곳은?”이라는 질문으로 본교 △중앙도서관 3층 △조만식기념관 3층 △베어드홀 2층에서 스티커 부착 방식의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총 285명의 학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도서관: 109명(38%) △과방/동방: 78명(28%) △강의실: 61명(21%) △학생식당: 37명(13%)으로 집계됐다. 학생식당이라고 답한 김태양(경제 ·2)군은 “밥을 먹는데 애정행각을 하고 있으면 밥을 먹기가 불편하다. 둘만의 애정행각은 공공장소가 아닌 곳에서 나누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도서관이라고 답한 권채원(정보사회· 3)양은 “다른 학생들도 함께하는 공간에서 커플들이 애정행각을 하면 민망하고 집중도 안 된다. 같이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조심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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