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발명동아리 바람개비가 지난 23일(월)부터 25일(수)까지 열린 제26회 작품전시회에서 올 한 해의 결실을 보였습니다. 작은 불편함이 보인다면 이를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동아리원들의 아이디어가 녹아있는 발명품들. 실제로 출시한다면 바로 사고 싶은 작품도 많았는데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듬뿍 담긴 바람개비 동아리의 작품들, 지금 한 번 만나볼까요?

 

 

 

 

 

 

 

작품명 보온 가능 컵홀더
제작자 박근우(전기·13)군, 황솔미(화학공학·13)양, 유형종(정통전·13)군, 진민재(전기·15)군
발명 동기
  추운 겨울, 따뜻한 음료를 마실 때 음료가 금방 식어버려 아쉬울 때가 많습니다. 어떻게 하면 따뜻한 음료를 오랫동안 마실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보온컵을 만들면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작품 설명
  컵 내부에 열선을 설치해서 음료의 따뜻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컵 외부는 단열재로 만들어 뜨겁지 않게 만들었습니다.

 

 

작품명 빗물과 이슬을 이용한 먼지감소 정류장
제작자 이진현(기계·11)군, 원종철(물리·15)군, 고소영(정통전·15)양
발명 동기
  버스 정류장에 버스가 올 때 먼지가 많이 생깁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빗물과 이슬을 뿌려서 먼지 발생을 줄일 수 있는 장치를 만들었습니다.
작품 설명
  정류장에 설치한 센서가 접근하는 버스를 인식하고 모아둔 빗물과 이슬을 뿌립니다. 땅이 축축해지며 먼지가 덜 발생합니다.

 

 

작품명 의자 거리조절 기능이 있는 책걸상
제작자 김은수(전기·14)군, 백경훈(화학공학·14)군, 노혜민(전기·15)양, 황준석(전기·15)군
발명 동기
  의자와 책상이 합쳐진 책걸상이 자신의 체격에 맞지 않아 불편함을 느낄 때가 많습니다. 이에 의자의 위치를 조정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작품 설명
  의자와 책상이 연결되는 부분에 위치조절기를 달았습니다. 조절기를 이용해 자신의 체형에 맞춰 의자의 위치를 바꿀 수 있습니다.

 

 

작품명 화분을 포함한 제습기
제작자 김효준(신소재·11)군, 김승환(전기·12)군, 이선희(신소재·15)양
발명 동기
  제습기는 모인 물을 주기적으로 비워줘야 합니다. 반대로 화분은 주기적으로 물을 넣어줘야 하고요. 이 두 단점을 합쳐 하나의 장점으로 바꿨습니다.
작품 설명
  미니제습기를 화분 밑부분에 설치해 공기 중의 물을 모읍니다. 이 물을 저장하는 집수용기와 화분을 연결해 화분에 물을 주도록 합니다. 제습기의 물을 비우지 않아도 되고, 화분에 물을 주지 않아도 됩니다.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작품명 반딧불이(간이 도로표지병)
제작자 송영준(전기·12)군, 최정오(산업정보·13)양, 이신영(화학공학·15)양, 이정우(전기·13)군
발명 동기
  가로등이 없는 어두운 시골 길을 운전하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자동차 전조등의 빛을 반사하는 간이 도로표지병이 있으면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습니다.
작품 설명
  여러 거울을 부착해 원형으로 만든 도로표지병입니다. 자동차 전조등이 도로표지병을 비추면 빛이 반사돼 반짝거리며 도로 경계선을 표시해줍니다. 원형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어느 각도에서 빛을 비춰도 잘 반사할 수 있습니다.

 

 

작품명 Heating Brush
제작자 허영민(컴퓨터·09)군, 김유래(전기·11)군, 김세진(화학공학·15)양, 송태인(화학공학·15)양
발명 동기
  아침에 빗질을 하고 고데기를 하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고 항상 생각했습니다. 이에 빗과 고데기를 합쳐 머리를 정돈하는 시간을 줄이고자 했습니다.
작품 설명
  전원을 켜면 빗이 가열되며 뜨거워집니다. 피부에 닿는 부분은 고무로 돼 있어 화상을 방지합니다. 가열된 빗으로 머리를 빗으면 고데기를 한 것처럼 빗질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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