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아 총학생회장을 만나다

 

 

  학생회 4년, 학생들과의 소통에대해 그녀에게 묻다

  “처음에는 그저 같이 일하는 집행부원들이 좋아서 시작했는데 나중에는 사회대의 발전에 대해 고민하고 있더라. 결국은 소속감이 중요하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학교에도 애정이 생기고 학생 자치활동에도 관심을 갖게 된다.” 4년간 학생회 일을 하면서 깨달은 것이 무엇이냐는 본 기자의 질문에 김진아(정치외교·12) 총학생회장이 답했다.
  사회대 집행부를 시작으로 사회대 부학생회장과 학생회장을 하며 총 4년을 학생회에 몸담았다. 대학생활 전체를 학우들을 위해 바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학생회에 오래 몸담았던 만큼 학우들과의 소통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 총학생회장은 숭실대 학우들을 위해 다시 1년을 보낼 준비를 한다. 중요한 1년을 앞둔 김 총학생회장의 가장 큰 바람은 ‘학생회가 학교와 학생들 사이의 다리가 되는 것’이다. “제가 많이 부족해요. 그렇기 때문에 더욱 학생들의 말에 귀 기울여야 하고요.” 웃으면서 이야기하는 그녀의 1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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