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과 함께 청년들의 취업걱정이 커지고 있음에 따라 지난달 초순부터 2주간 동명대 학과장들이 신입생 학부모들에게 편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동명대는 새내기들의 취업걱정을 줄이고 대학생활 전반을 지원하기 위해, 총 46개 학과의 학과장들이 대학과 학과의 노력과 성과물들을 소개하고, 공감과 소통을 통한 실효성 높은 진로지도 등을 약속하는 편지를 신입생 학부모 1,913명에 보냈다고 지난달 28일(목) 밝혔다.

  일본학과의 감영희 학과장은 “귀한 자제가 동명대에서 학문을 연마하고 예비사회인으로서의 준비를 갖추도록 하신 데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면서 “동명대는 재학생 8,400여 명과 교수진 440여 명이 다양한 차별화 시책을 이어온 결과, 최근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LINC)과 학부교육선도대학육성사업(ACE), 그리고 지방대학특성화사업(CK-1) 등 교육부 재정지원사업 3관왕을 달성했고, 작년에 실시한 대학구조개혁평가 결과 ‘우수등급’을 받아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산학실용 명문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편지를 받은 한 학부모는 “학교에서 이렇게 편지가 올 줄 몰랐다.”며 “학교의 전반적인 실상과 노력들을 편지로 직접 보내주셔서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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