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축구부가 ‘2016 인천국제공항 U리그 대학선수권’(이하 U리그)에서 권역 2위로 왕중왕전에 진출했다. 올해 3월부터 진행된 U리그는 78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권역별로 리그가 열렸다. 본교 축구부는 5권역에 속해 △고려대 △성균관대 △광운대와 맞붙었다. 

 
 축구부는 지난 3월 17일(목) 경기 국제사이버대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지난달 30일(금)에 열린 성균관대와의 마지막 경기를 치르기까지, 8승 4무 2패의(승점: 28) 전적을 기록했다. 같은 권역에 속한 광운대와 승점 28점으로 동률을 기록했지만 골득실이 앞서 2위를 차지했다. 특히 본교 선수인 이동준(스포츠‧15) 군은 5권역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축구부 이경수 감독은 “선수들이 노력해 줘서 U리그 왕중왕전에 진출할 수 있었다.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잘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오는 왕중왕전을 위해 개인적인 컨디션과 조직적 컨디션을 잘 조정하려고 한다. 우승을 목표로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는 28일(금)부터 시작되는 왕중왕전에는 본교를 포함한 총 32개 팀이 참가해 전국 대학축구의 최강자를 가릴 예정이다. 왕중왕전 대진표는 권역리그 성적에 따라 시드배정 및 별도 추첨을 통해 배정된다. 왕중왕전 경기는 경기도 포천 일원시에서 열리며 오는 11월 11일(금) 있을 결승전은 결승 진출팀의 홈구장에서 펼쳐질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까지 U리그를 후원한 카페베네에 이어 올해부터는 인천공항공사가 U리그를 후원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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