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권대학언론연합회(이하 서언회)가 지난 7일(월) ‘비선실세’ 최순실의 국정농단 사태를 보도하는 언론 세태를 비판하며 공동성문을 발표했다. 공동성문 발표에는 서언회 소속 대학언론 24개국이 참여했다. 

  서언회는 공동성문에서 “진실이라는 가치를 위해서는 그 어떤 것도 포기할 수 있는 것이 기자이자 언론입니다”라며 “하지만 현 언론의 보도 행태는 시민들의 비판과 외면에 직면해 있고 가장 중요한 국민의 신뢰를 잃었다”라며 국민이 언론에 대한 신뢰를 잃었음을 주장했다. 이어 “오직 진실만을 보도해달라”며 “대학언론 또한 작금의 사태에 우리의 무능함을 반성합니다”라며 언론으로서의 사명을 되새겼다. 공동성문은 △우리는 진실을 보도하는 언론입니다 △국민의 신뢰를 잃은 언론 △다시 한 번 기자의 사명을 떠올려주십시오 각 3부문으로 이루어져 있다. 
 
  공동성문에 참여한 대학언론은 △건대신문 (건국대) △대학주보 (경희대) △고대신문 (고려대) △국민대신문 (국민대) △동대신문 (동국대) △명대신문 (명지대) △서강학보 (서강대) △서경대신문 (서경대) △서울과기대신문 (서울과기대) △대학신문 (서울대) △서울시립대신문 (시립대) △서울여대학보 (서울여대) △성대신문 (성균관대) △성신학보 (성신여대) △숙대신보 (숙명여대) △숭대시보 (숭실대) △연세춘추 (연세대) △이대학보 (이화여대) △중대신문 (중앙대) △한예종신문 (한예종) △외대학보 (한국외대) △한국체육대학보 (한체대) △한성대신문 (한성대) △한대신문 (한양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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