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대 총학생회로 ‘당신을 위한 VALUE UP!’ 선거운동본부의 이서호(경제·13) 정후보, 이지은(영화예술·15) 부후보가 54.99%의 투표율 중 58.46%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 단일후보로 나온 선본은 모두 당선됐다. 당선자 명단은 △경영대(찬성 91.32%): 정후보-송진태(벤처중소·15), 부후보-김현우(경영·15) △경통대(찬성 88.91%): 정후보-박기현 (경제·14), 부후보-김윤수(글로벌통상·15) △법대(찬성 78.42%): 정후보-김종식(법학·14), 부후보-김수아(법학·15) △사회대(찬성 82.84%): 정후보-신한결(평생교육·14), 부후보-박세진(행정·15) △IT대(찬성 85.57%): 정후보-홍석준(전자정보·13), 부후보-이혜담(미디어·15), 양지수(컴퓨터·15) △자연대(찬성 81.62%): 정후보-성창훈(수학·14), 부후보-정은지(의생명·15) △독립학부(찬성 79.61%): 정후보-김동환(문예창작·12), 부후보-박예지(문예창작·15) △동아리연합회(찬성 82.04%): 정후보-이동현(산업정보·15), 부후보-박근우(전기·13) △중앙감사위원회(찬성 79.31%): 정후보-김형진(화학·14)이다. 경선 끝에 당선된 단과대 선본은 공대(득표율 52.36%): 정후보-하희태(화학공학·10), 부후보-이은비(신소재·15), 유상명(건축·15) 선본이다. 인문대는 후보를 내지 못해 내년 3월 보궐 선거로 학생회가 선출된다.

  제57대 총학생회장으로 당선된 이서호(경제·13) 총학생회장은 “경선으로 당선된 만큼 상대 선본의 몫까지 열심히 하겠다”며 “당선된 단과대 학생회들과 함께 본교의 가치를 올리는 학생회가 될 것”이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당신을 위한 VALUE UP!’ 선본이 내세운 주요 공약은 △학생개방이사 선임 △교내 예산 및 결산서 분석을 통한 등록금 인하 △실험실습비 심의기구 개설 △전공별 취업과목 개설 △주거장 학금 확대 노력이며 세부 공약으로는 △시험기간 빈 강의실 개방 △시험기간 신양관점 생협 매점 연장 운영 △조만식기념관 앞 대자보 전용 게시판 설치 △분기별 언론사 공청회 실시 △일체형 책상 교체 시기 앞당기기 △학문계열별 취업 관련 과목 확대 △학생복지예산 확충 △실험실습실 안전시설 확충 △경력개발센터 취업 상담 컨설턴트 추가 고용 등이 있다.

 이번 학생회 선거는 지난 21일(월)부터 24일 (목)까지 총 4일간 진행됐다. 선거세칙 제43조에 의하면 투표 종결 시점에서 투표율이 35% 초과 50% 미만일 경우 천재지변이 투표에 영향을 미쳤거나 선관위의 과실이 투표에 영향을 끼쳤다면 하루 동안 연장투표를 할 수 있다. 김진아(정치외교·12)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해당 조항에 따른 문제가 없어 일정대로 투표를 마쳤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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