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교양필수 교과목으로 ‘컴퓨팅적 사고’가 개설된다. 이에 따라 2017학년도 이후 입학생은 교양필수 교과목이었던 ‘섬김의 리더십’과 ‘숭실인의 역량과 진로탐색2’ 대신 ‘컴퓨팅적 사고’를 이수하게 된다. 이공계열 학생은 1학기, 인문사회계열 학생은 2학기부터 해당 과목을 수강할 수 있다.

  ‘섬김의 리더십’은 2017학년도 2학기부터 교양선택 과목으로 변경되며, ‘숭실인의 역량과 진로탐색2’는 2018학년도에 폐지된다. 2017학년도 이전 입학생이 ‘섬김의 리더십’을 수강하지 못했을 경우엔 이를 수강한 뒤 교양필수 교과목으로 이수구분을 변경할 수 있다. ‘숭실인의 역량과 진로탐색2’를 수강하지 못한 2017학년도 이전 입학생은 ‘컴퓨팅적 사고’를 포함해 새로 개설된 교양필수 과목을 수강하면 된다. 
 
  소프트웨어 중심의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고자 도입된 ‘컴퓨팅적 사고’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코딩) △문제해결 사고력 △알고리즘 △ICT기술 등으로 구성되며 ‘블렌디드 러닝’ 방식으로 진행된다. 블렌디드 러닝은 온라인 강의를 통해 이론을 학습하고 오프라인에서 실습을 하는 수업이다. 이에 베어드학부대학 김완섭 교수는 “신입생과 비전공자들에게 다소 낯선 내용이라서 온·오프라인 수업 방식을 도입해 학생들이 수업 내용을 쉽게 복습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한편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2015학년도부터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을 선정해 왔으며 △고려대 △국민대 △성균관대 △중앙대 △세종대 등 서울 소재 일부 대학들에선 이미 작년부터 소프트웨어 관련 교과목을 교양필수 과목으로 지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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