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31일(화) 본교 한국기독교박물관이 『윌리엄 베어드의 선교편지』를 발간했다.

  『윌리엄 베어드의 선교편지』는 본교의 설립자인 베어드 박사가 한국에서의 선교 기간 동안 선교 본부에 보낸 편지를 엮어낸 서적이다. 이는 지난 1891년도 부산 선교지부 활동과 1897년도 평양 선교지부 활동 등 베어드 박사의 선교 활동 전반을 보여준다. 또한 그가 선교를 통해 한국인에게 도움을 줬던 내용이 기록돼 있으며, 당대 한국과 한국인들의 삶의 모습이 상세하게 담겨 있다.

  이번 『윌리엄 베어드의 선교편지』 발간은 120주년 기념사업의 일부다. 본교 한국기독교박물관은 개교 120주년을 기념해 베어드 박사가 남긴 △일기 △리포트 △편지 등을 모아 <베어드 자료집> 시리즈를 발간하고 있다. 지금까지 엮은 <베어드 자료집>으로는 지난 2013학년도에 발간한 『윌리엄 베어드의 선교일기』와 그 다음 해 발간한 『「신학지남」으로 보는 윌리엄 베어드의 신학세계』가 있다. 이어 지난해 연속으로 발간한 『윌리엄 베어드의 선교 리포트』Ⅰ․Ⅱ가 있으며, 이번 『윌리엄 베어드의 선교편지』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본교는 차후 <베어드 자료집>으로 3권의 책을 추가 발간할 계획이다. 책의 제목은 『윌리엄 베어드의 선교편지』Ⅱ․Ⅲ와 『윌리엄 베어드가(家)의 선교기록』이다. 『윌리엄 베어드의 선교편지』Ⅱ․Ⅲ는 이번에 출판된 『윌리엄 베어드의 선교편지』의 후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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