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전산관이 오는 27일(월)부터 리모델링 공사에 돌입해 내년 3월 초에 탈바꿈될 예정이다. 이번 공사로 전산관에는 44개의 교수연구실과 교직원식당이 새로 들어서고 노후화된 냉난방 설비가 전면 교체된다.
 
 전산관이 리모델링되면서 △교수 연구 환경 △강의실 구조 △냉난방 설비 등이 개선된다. 본래 본교 내 교수연구실 중 일부를 16명의 교수가 사용하는 등 연구 환경이 열악한 교수연구실이 있었다. 이에 다인교수실을 사용했던 교수들은 전산관에 새로 들어서는 교수연구실에 입실하면서 그간의 불편함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일부 강의실이 세로로 긴 구조로 돼있어 학생들이 강의를 듣는 데에도 불편함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강의실이 전면 재배치되면서 학생들의 강의 환경도 개선될 것이다.
 
 공사가 시작되는 오는 27일(월)부터 전산관에 있는 △강의실 △교수연구실 △생활협동조합 편의점 △교내식당 더 키친 등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없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강의가 전산관 강의실에서 진행되는 본교의 평생교육원은 공사가 진행되기 전에 학기를 종강할 예정이다. 본교 학부생 강의는 당초 이번학기에 전산관 강의실에 배정되지 않았다.
 
 본교는 공사 기간 동안 주변에 약간의 소음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캠퍼스시설팀 관계자는 “내년 3월 초까지 공사를 완료해야 하기 때문에 주말과 밤에도 공사를 할 가능성이 있어 주변에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며 “외부 공사가 아닌 내부 공사이고 주변에 강의실이 적기 때문에 소음에 대한 피해는 적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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