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는 오는 11일(월)부터 29일(금)까지, 그리고 2월 5일(월)부터 9일(금)까지 두 차례에 걸쳐 정보 소외지역으로 찾아가는 학생부종합전형 모의체험(이하 모의체험)을 열 계획이다. 이 모의체험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고교교육 정상화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것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본교는 지난 2016학년도부터 입시정보 소외지역의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본교의 학생부종합전형을 안내하고 전형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사전에 본교에서 정보 소외지역에 위치한 것으로 판단되는 학교에 공문을 보내면, 해당 학교는 자체적으로 학생들을 선발한다. 이후 본교에서 직접 학교로 찾아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을 체험하게 해주는 방식으로 모의체험이 진행된다. 이에 따라 선발된 학생들은 다양한 학생부종합전형 프로그램을 통해 입시정보를 얻고, 학생부종합전형을 미리 체험할 수 있다.
 
  모의체험은 △1학년 대상 1대1 상담 △2학년 대상 모의 면접 △학교 소개 및 전형 특강으로 이루어져있다. 1학년 학생들에게는 진로 상담을, 2학년 학생들에게는 본인의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한 모의 면접을 진행한다. 그리고 전형특강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에 관한 입시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강은 인원수 제한이 없어 많은 학생들이 수강할 수 있다.
 
  모의체험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고교교육 정상화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것에 도움이 된다. 해당 사업이 고교교육 정상화 지원사업의 평가 지표인 ‘학생부위주전형 운영 규모 및 운영의 적절성’의 점수 향상에 기여하기 때문이다. 덧붙여 이 사업에 대한 고교학생들의 만족도도 높아 본교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본교는 올해 9년 연속으로 해당 사업에 선정돼 교육부로부터 9억 2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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