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금)부터 동아리 박람회가 시작됐습니다. 박람회가 시작하기 하루 전인 지난 1일(목) 본 기자는 행사가 열릴 중앙광장 주변에 방문했습니다. 기대와는 달리 그저 행사 때 사용될 천막이 펼쳐져 있었을 뿐 사람이 한 명도 없어 활기를 찾아볼 수 없더군요. 이에 혹시나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갖지 않는 행사가 돼버리진 않을까 잠시 실망도 했어요. 하지만 그러한 우려도 잠시, 행사 당일이 되자 캠퍼스 안은 활기로 가득 찼습니다. 동아리를 홍보하기 위해 적극적인 학생, 본인의 관심사에 맞는 동아리에 가입하려 이곳저곳 기웃거리 는 학생 등 수많은 이들이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는 이후 어떨지 기대됩니다. 또 이와 같이 학생들의 손길과 눈길이 오고가는 매일이 숭실이 담은 청춘의 한 페이지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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