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기기로 홈페이지 접속 가능 모바일 열람실 예약·반납 기능 추가 중앙도서관 Wi-fi 교체 및 증설

  본교 중앙도서관이 지난 겨울방학 동안 학술정보포털 업그레이드 사업을 완수했다. 이번 사업으로 홈페이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편과 도서관 시스템 교체 등 여러 부분이 개선됐다. 재학생은 이번 달부터 새로 단장한 중앙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

  홈페이지가 개편되면서 PC, 모바일 등 모든 기기를 통해 홈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다. 본래 홈페이지 화면의 크기가 기기마다 자동 조절되지 않아 홈페이지 접속에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반응형 웹(기기의 환경에 따라 반응해 유동적으로 변환되는 웹페이지)’으로 홈페이지를 개편해 어떠한 기기를 통해서도 접근이 용이하도록 했다. 이외에도 홈페이지에 연체료 온라인 결제 기능을 추가해 직접 도서관에 방문해 연체료를 내야하는 불편함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이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또한 개편돼 모바일로도 열람실 좌석 예약 및 반납을 할 수 있다. 열람실 좌석을 예약한 후 15분 이내에 도서관을 출입해야만 좌석 예약이 완료된다. 단, 좌석 미반납 10회 누적 시 열흘간 좌석 예약이 금지된다. 또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연체료를 결제할 수 있으며 푸쉬 알림으로 도서 대출·반납 및 연체 현황을 받아볼 수 있다.

  중앙도서관 시스템 교체에는 △대출 규정 변경 △중앙도서관 1층과 지하 간 계단 개방 △Wifi 장비 교체 및 증설 등이 있다. 먼저 대출 권수 가 너무 적다는 일부 학생의 건의 사항을 해소하고 학생들의 독서를 장려하기 위해 최대 대출 권수를 7권에서 10권으로 늘렸다. 또한 이번 달중 으로 중앙도서관 1층과 지하 간 계단이 개방된다. 그간 중앙도서관 1층에서 지하로 내려가지 못해 다수의 학생들이 불편함을 겪었다. 이외에도 5월 중에 중앙도서관 Wi-fi를 교체 및 증설해 학생과 교직원의 불편함을 해소할 예정이다. 본교 중앙도서관에서는 매년 10월에 ‘중앙도서관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학생들의 불만이나 건의 사항을 수렴하고 있다. 본교 재학생 A 씨는 “평소 중앙도서관을 자주 이용했는데 불편한 점이 많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탈바꿈한 도서관의 새로운 모습이 기대된다”고 답했다. 학술정보운영팀 문정호 팀원은 “학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이번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사업으로) 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들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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