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2일(월)부터 2018학년도 △경영대 △경통대 △법대 △동아리연합회 학생 대표자를 선출하는 보궐선거 일정이 시작된다.

 
  이번 보궐선거로 지난 선거에서 투표율이 50%를 넘지 않아 개표가 진행되지 않은 경영대와 경통대를 포함해 후보가 나오지 않았던 법대, 동아리연합회의 학생 대표자가 선출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주최 아래 진행되는 이번 보궐선거는 오늘 12일(월)부터 16일(금)까지는 후보자 등록을 받고, 오는 19일(월)에는 등록이 완료된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공정선거설명회를 갖는다. 다음날인 20일(화)부터 4월 1일(일)까지는 선거 운동이, 4월 2일(월)부터 5일(목)까지 투표가 진행된다. △경영대 △경통대 △법대 투표는 해당 단과대에 소속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동아리연합회는 각 인가·정동아리마다 7명, 준동아리마다 4명의 학생들이 투표하게 된다.
 
  지난 선거 개표 과정에서 경영대 선거운동본부가 “계약학과 학생들은 유권자에서 제외해야한다”며 이의를 제기하기도 했으나, 결국 계약학과 또한 학생회비를 낼 수 있으므로 선거권을 가진다는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의 결정으로 계약학과 또한 투표권을 인정받았다. 이에 계약학과 학생들은 지난 선거와 동일하게 이번 선거에서도 투표권을 가진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선거를 위해 ‘2018학년도 단과대학 학생회 및 동아리연합회 보궐선거 세부지침서’를 제정했다. 세부지침서에는 △후보자 등록서류 △선거 선전물 △합동 연설회 등과 같은 내용을 구체적으로 명시해 이후 혼란이 야기될 수 있는 부분을 최소화했다.
권미정 수습기자 alwjd8373@soongsil.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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