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과 점심사이 배를 든든하게 채워줄 메뉴를 고민하고 있다면 얼큰한 김치찌개 어떠세요? 김치찌개 대표브랜드 <백채 김치찌개> 본점에 다녀왔습니다.
 
<백채 김치찌개> 본점의 외부 모습
 
  가게에 들어서자 커다란 액자에 “고기를 아끼면 우리는 망한다”라는 슬로건이 눈길을 끌어요. 센스 있는 문구로 음식에 대한 신뢰와 기대를 갖게 해줍니다. 또한 소박한 인테리어의 가게는 정겨운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백채 김치찌개>의 세트메뉴에는 ‘보달SET’와 ‘중달SET’ 등이 있습니다. ‘보통 또는 중간 사이즈의 달걀말이’를 줄인 말인데 메뉴이름에서도 <백채>만의 센스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둘이 먹기에 알맞은 ‘보달 SET’를 주문하자 양은냄비에 한가득 담긴 김치찌개가 나옵니다. 커다란 고기 덩어리를 먹기 좋은 크기로 숭덩숭덩 자른 후 3분가량 푹 끓이면 김치찌개를 맛 볼 준비가 끝나요. 김치찌개를 덜어서 밥과 함께  비벼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뒤이어 나온 달걀말이는 캐첩과 머스타드가 맛있게 뿌려져있어 눈으로 보기에도 맛있습니다. 매콤한 김치찌개와 달걀말이는 잘 어울렸습니다. ‘보달SET’에는 라면 사리가 포함돼있어요. 김치찌개를 어느 정도 먹었다면 라면 사리를 넣습니다. 앞서 살펴본 <백채 김치찌개>의 슬로건대로 마지막 한 입을 먹을 때까지 고기가 남을 정도로 고기의 양은 넉넉했습니다. 본래 맛있는 김치찌개란 잘 익은 김치와 고기의 양이 결정하는데 이 가게는 두 가지 요건 모두 충족하는 것 같습니다. 
 
<백채 김치찌개>의 대표 메뉴 김치찌개
 
  단백질이 부족하세요? 고기를 아낌없이 주는 <백채 김치찌개>를 추천해드립니다. 아직 쌀쌀한 바람이 부는 지금 따듯한 김치찌개와 밥 한 공기로 든든한 하루 보내세요.
저작권자 © 숭대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