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인문대가 올해도 ‘목요 인문아카데미(이하 인문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지난 2016학년도에 처음 실시된 인문아카데미는 매년 1학기 중에 진행되는 인문학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인문아카데미는 ‘세계의 축제’를 주제로 총 8개의 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인문아카데미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각국에서 개최됐던 다양한 축제를 다룰 예정이다. 인문아카데미는 인문대학에서 진행하는 인문학 교육 프로그램으로, 본교 구성원 모두가 인문학적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본교 인문대학은 학내 구성원들이 사회 각 분야의 지도자로 진출하기 위해 폭넓은 인생관과 세계관을 갖춰야 함을 강조했고 이를 갖추기 위해 인문학은 학생들에게 있어 필수 요소임을 역설했다. 이에 인문대학은 인문아카데미를 매년 진행할 계획이다.
 
  인문대 김정열(사학과 교수) 부학장은 “본인 주변의 인간과 사회를 이해하고 그들과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인문학적 소양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인문학과 관련이 없는 학과를 전공하고 있더라도 삶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문대 재학생 A씨는 “인문학을 배움으로써 생각의 폭이 넓어지고 삶의 태도 또한 달라졌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인문아카데미는 지난달 29일(목)에 실시됐던 강좌인 ‘일본의 마쓰리’를 시작으로 오는 5월 31일(목)에 마무리된다. 인문아카데미는 진리관 404호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4시 30분부터 진행된다. 강좌를 참석한 사람에 한해서 식권이 배부되고, 8강좌 중 6강좌 이상을 수강하면 수료증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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