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하늘은 미세먼지로 덮여 희뿌옇습니다. 길을 걷다 보면 건물 옥상이 먼지에 가려 잘 보이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바깥 공기를 오랫동안 마시면 미세먼지 때문인지 목이 칼칼해지고 기침이 나오기도 하네요. 심지어 아침마다 포털 사이트의 인기 검색어 순위에는 ‘미세먼지 농도’라는 검색어가 올라오기도 합니다. 이처럼 전국적으로 미세먼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본교생들에게는 마스크 열풍이 불었습니다.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의 편의점에서는 학생들을 위해 마스크를 계산대 옆에 진열해 놓았고, 학교 밖 편의점에는 마스크가 품절돼 없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맑은 공기를 마신 지가 얼마나 오래됐는지 모르겠습니다. 편하게 숨 쉴 수 있는 날이 어서 찾아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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