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회 보궐선거 종료… 법대 당선, 경영대 개표 불가
학생회 보궐선거 종료… 법대 당선, 경영대 개표 불가
  • 권미정 기자
  • 승인 2018.04.09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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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대 선본, 선거 결과에 이의제기해

경통대·동아리연합회 여전히 공석…

  지난 7일(토), 경영대와 법대를 대상으로 한 2018학년도 보궐선거 선거 결과가 발표됐다. 선거 결과 법대의 ‘All_Ways’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는 당선됐지만, 경영대 ‘New (Y)ear’  선본은 투표율이 과반수를 넘지 못해 개표가 이뤄지지 못했다. 이번 선거 과정에서 경영대 선본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선관위)가 선거권자의 권리를 보장하지 않았다며 이의를 제기했고, 이를 받아들인 중선관위는 경영대 선거의 연장투표를 실시했다.

  이번 선거는 경영대 선본인 정 후보: 황규성(경영·15)씨와 부 후보: 구본엽(경영·16), 이정식(경영·16)씨가 후보로 등록했으며 법대 선본인 정 후보: 김동훈(국제법무·15)씨와 부 후보: 이진명(법학과·16)씨가 각각 후보로 등록해 단일 선거로 진행됐다. 법대 선본은 56%의 투표율에서 89%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경영대 선본은 투표율이 과반수를 넘지 못해 개표가 진행되지 못했다. 개표가 이뤄지지 않은 경영대 선본은 선거 결과에 대한 이의제기를 준비 중이다. 경영대 선본 황규성(경영·15) 정 후보는 “당선자 결정에 대해서 경영대 선본에서 중선관위에 이의제기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영대 선거는 연장투표가 실시돼 기존의 투표 마감일보다 하루 더 연장된 지난 6일(금)에 투표가 종료됐다. 이는 경영대 선본이 중선관위 과실로 선거권자의 권리를 보장하지 못했다며 연장투표를 실시할 것을 중선관위에 요청했기 때문이다. 중선관위는 외국인 유학생의 외국인 등록증을 본인 확인서류로 인정하고 있던 기존 방침과 달리, 지난 3일(화)에 외국인 등록증을 제시한 외국인 유학생 1인에 대해 해당 서류를 본인 확인서류로 인정하지 않았다.

  또한 경영대 선본은 중선관위에게 군위탁생과 계약학과 학생들을 선거인 명부에서 제외해야 한다며 이의를 제기하기도 했다. 경영대 선본은 “지난해 정식선거에서는 선거권자에서 제외됐던 군위탁생이 이번 보궐선거에서는 선거권자로 포함돼있는 것은 부당하다”며 “또한 계약학과 학생들은 정원 외 입학자일 뿐만 아니라 학생회칙에 명시된 학생회원의 권리와 의무 중 학생회비 납부의 자율성을 지니고 있지 않다”고 선거권자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선본의 이의제기를 심의하는 중선관위와 공정선거평가단은 군위탁생을 선거인 명부에서 제외했지만, 계약학과에 대한 이의제기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당초 이번 보궐선거에는 지난해 학생회 정식선거에서 당선자가 나오지 않은 △법대 △경영대 △경통대 △동아리연합회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나, 경통대와 동아리연합회에서는 후보가 나오지 않아 경영대와 법대만을 대상으로 투표가 진행됐다. 이번 보궐선거에서 후보자가 나오지 않은 경통대와 동아리연합회는 비상대책위원회 혹은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또한 세칙상 자치선거가 가능한 동아리연합회는 추후에 후보자가 나온다면 자치선거로 학생회가 꾸려질 가능성이 있다.

  한편 지난 19일(월), 동아리연합회 비상대책위원회는 “보궐선거 세부지침서를 제정하는 과정에서 동아리연합회 대표자에 대한 참석 요청이 없었다”며 보궐선거를 자치선거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전해 중선관위와 갈등을 빚은 적 있다. 경통대는 이번 보궐선거의 후보 등록 과정에서 필수 등록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 후보자 출마가 불허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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