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생회 주최 봄 축제 ‘슈럽:SSULUV’이 오는 11일(수)부터 12일(목)까지 본교 원형잔디를 중심으로 개최된다.

  축제 기간 동안 낮에는 원형잔디 주변에서 △ 플리마켓 △먹거리 부스 △홍보 부스 등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는 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백마상 앞에는 무대가 설치돼 학생들이 직접 버스킹 공연을 하게 된다. 또한 총학생회는 진리관 앞에 부스를 마련해 캐리커처나 헤나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원형잔디 주변에 포토월과 ‘썸리단길’을 조성해 학생들이 캠퍼스 곳곳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축제는 낮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진행돼 학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야간에는 원형잔디를 중심으로 푸드트럭과 칵테일트럭이 마련돼 ‘작은 밤도깨비 시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총학생회 관계자는 “야간에는 서울시의 ‘밤도깨비 야시장’을 모티브로 한 ‘작은 밤도깨비 시장’을 교내에 열고자 한다”고 전했다. 학생들은 푸드트럭과 칵테일트럭에서 구매한 음식을 편히 즐길 수 있도록 돗자리를 대여할 수도 있다. 또한 야간에도 백마상 앞의 버스킹 무대는 계속된다.

  축제 때마다 문제가 됐던 버스킹 무대의 소음 공해에 대한 우려에 대해 총학생회 관계자는 “이번 버스킹 공연은 이전처럼 전문 음향장비가 아닌 간단한 장비로 진행돼 큰 소음이 발생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총학생회가 현장에서 버스킹 공연의 음향을 수시로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축제를 준비한 총학생회는 “학우 분들이 어떠한 축제를 즐거워하실지 오랜 기간 고민했다. 많은 학우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축제는 야간까지 진행돼 안전에 많은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며 “학우 분들이 야간에는 안전에 유의해 축제를 즐겨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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