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봄과 여름 사이 본교 대운동장은 축구를 응원하는 학생들의 목소리로 떠들썩합니다. 바로 본교 중앙 축구 동아리 SSC가 주최하는 ‘새내기 축구대회’ 때문이죠. 지난 9일(수)에는 법과대학 ‘법사랑’과 스포츠학부 ‘아이온’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경기가 진행되는 내내 선수들은 지치지 않고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넘어지는 선수도 있었고, 몸이 부딪치는 선수들도 있었지만 모두 기운을 잃지 않고 끝까지 경기에 임했습니다. 이날 경기는 아이온이 2대 0으로 승리했지만, 최선을 다해 뛰었기 때문에 모두에게 값진 경기로 남을 것 같습니다. 올해 새내기 축구대회는 이번 달 31일(목)까지 진행됩니다. 시간이 된다면 대운동장에 들러 새내기들의 밝은 기운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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