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는 지난달 30일(월) 2020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확정·발표했다. 2020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안의 주요한 사항은 △높은 정시 모집비율 감축 △학생부종합전형 모집인원 확대 △논술우수자전형 모집인원 축소 및 자연계열 과학논술 폐지 △예체능우수인재전형(문학·연출) 폐지이다.

  본교는 2020학년도 정시 모집비율을 2019학년도 35%에서 34%로 감축했다. 본교는 2015학년도부터 지속적으로 정시 모집인원을 감축해왔다. 과거 본교의 정시 모집비율은 △2015학년도: 51.8% △2016학년도: 44.8% △2017학년도: 40.5% △2018학년도: 37% △2019학년도 35%이다.

  정시 모집비율이 감소한 반면 학생부종합전형의 선발인원은 소폭 확대됐다. 대표적으로 ‘SSU미래인재’ 전형의 선발인원은 2019학년도 686명에서 2020학년도 731명으로 증가했고 ‘고른기회’ 전형은 2019학년도 179명에서 2020학년도 201명으로 증가했다.

  반면 논술우수자전형 선발인원은 2019학년도 322명에서 2020학년도 297명으로 축소했으며 자연과학계열의 과학논술 전형은 전면 폐지했다. 논술우수자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2019학년도와 동일하게 유지할 예정이다.

  한편 2020학년도부터는 수시 모집전형 중 예체능 특기자를 선발하는 ‘예체능우수인재’ 전형에서 문학·연출 특기자를 모집하지 않을 계획이다. 기존의 선발인원은 모두 정시 실기 전형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이는 다소 복잡한 예체능우수인재 전형의 간소화를 추진하기 위함이다.

저작권자 © 숭대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