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수요자 만족도 조사 결과 공개… 평가항목 다수 변경돼
교육수요자 만족도 조사 결과 공개… 평가항목 다수 변경돼
  • 박재형 기자
  • 승인 2018.05.21 00:00
  • 호수 1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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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교 재학생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수요자 만족도 조사(이하 만족도 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본교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서비스의 품질 만족도를 평가하고 결과에 따른 개선사항을 도출하기 위해 2012학년도부터 만족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만족도 조사에 포함된 평가항목에는 △교육시설 및 행정서비스 △전반적 평가 △교육과정  △학생지원 등이 있다.


  먼저 ‘교육시설 및 행정서비스’ 평가에서 장학금 제도 및 행정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수준이 각각 51.2%, 53.3%로 다른 항목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우측 그래프 참고). 본교의 장학금 제도는 비교적 잘 구성돼 있으나, 교내 장학금 예산 자체가 적어 장학금 제도에 대한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보인다. 행정서비스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며, 단과대별로는 법과대학과 예술창작학부에서 낮은 만족도를 보였다. 예술창작학부의 경우 과거 단과대학에서 분리돼 독립학부로 운영되면서 행정적 지원에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에 만족도 결과가 낮게 나온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강의실 환경에 대한 만족도는 경상관을 이용하는 경통대와 경영대에서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에 따라 학교 측은 경상관을 이용하는 학생들의 강의 환경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전반적 평가’에서는 본교에 대한 학부생 전반적 만족도는 64점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2016학년도 대비 1.6점 하락한 수치로 ‘본교 대외적 이미지에 대한 자부심’ 및 ‘대학 재선택 시 본교 선택 의향’ 항목의 점수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하락했기 때문이다. 


  ‘교육과정’ 평가에서 본교 재학생들은 소속 학과의 ‘전공역량 로드맵’에 대한 인지도는 58.8%로 낮은 수준을 보였다. 전공역량 로드맵은 재학생과 졸업생, 산업계의 관점에서 만들어진 일련의 교육과정이다. 전공역량 로드맵의 인지 여부가 학과 커리큘럼에 대한 평가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학교 측은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또한 학교의 인재상과 6대 핵심역량의 인지도는 85.1%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나 고학년일수록 낮은 경향을 보였다. 학교 측은 인재상과 6대 핵심역량의 인지 여부가 교양 교육과정 평가에 영향을 미치므로 인지도 제고 노력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학생지원’ 평가에서 ‘학습역량 강화프로그램’의 인지도는 70.2%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지만 실제로 해당 프로그램을 경험한 학생의 비율은 27% 수준으로 낮았다. 학습역량 강화프로그램은 △CORE 튜터링 △학습법 워크숍 △1:1 학습코칭 등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서비스이다.


  반면 학습역량 강화프로그램을 경험한 학생은 적었지만 만족도는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학습역량 강화프로그램을 통해 ‘도움을 받았다’고 답한 학생들은 76.2%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또한 취업역량 향상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고학년보다 저학년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이는 저학년에 비해 고학년일수록 취업에 대한 부담이 가중되기 때문으로 보인다.


  만족도 조사는 매년 학생서비스팀이 주관하고 있다. 학생서비스팀 전영석 과장은 “본교는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개선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만족도 조사는 대학기본역량진단(구 대학구조개혁평가) ‘교육수요자 만족도 관리’ 평가 지표에 영향을 준다. 이에 본교는 지난해부터 만족도 조사 평가항목을 대대적으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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