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는 10년 연속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돼 올해 10억 6천만 원의 사업비를 수주했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학이 고교교육을 내실화하고 학생·학부모의 대입 부담을 완화하게끔 대입전형을 개선하도록 유도하는 사업으로, 각 대학의 △대입전형 단순화 및 투명성 강화 △대입전형 공정성 △대입전형 간소화 △기회균형 전형 운영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그간 본교는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율을 늘리고 여러 고교를 대입 준비에 도움을 주는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본교는 대표적인 학생부종합전형 ‘SSU미래인재’전형의 선발인원을 2019학년도 686명에서 2020학년도 731명으로 확대했고, 기회균형 전형 선발인원 비율을 2015학년도부터 지속적으로 늘려왔다.


  이외에도 고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의 이해를 돕는 ‘권역별 고교교사 대상 모의평가 워크샵’과 대입 준비 및 진로 탐색을 돕는 학생 프로그램인 ‘위클리 전공탐색 프로그램’, ‘학생부종합전형 모의면접 체험’ 등을 운영하기도 했다.


  또한 본교는 기회균형 전형의 선발인원을 확대하기 위해 학생부종합전형의 지원자격 제한을 폐지하고 논술 및 실기 전형 간소화, 블라인드 면접을 도입하는 등 학생들의 부담을 완화하고 대입 공정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입학처 오웅락 처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본교는 명실상부한 고교교육 기여대학으로서 다른 대학의 모범이 되는 우수한 대학임을 입증했다”며 “향후 공정성 있는 입학 전형 운영과 입시 관련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시행을 통해 학생부종합전형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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