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한 켠의 작은 빵집, '가춘'
상가 한 켠의 작은 빵집, '가춘'
  • 홍영민 기자
  • 승인 2018.09.03 00:00
  • 호수 12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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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들이 진열돼 있다.
빵들이 진열돼 있다.

  숭실대입구역 3번 출구로 나오면 곧장 본교 정문 왼편으로 상가들이 줄 서 있는 도로가 보입니다. 그 상가들은 오래전부터 본교 근처의 상권을 책임지는 자영업자들이 장사를 하는 곳이죠. 상가를 이루는 가게는 종종 바뀌곤 하는데 건물 한 켠에 빵집이 들어섰습니다.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작은 빵집, <가춘>입니다.


  가춘은 외관부터 꽤 인상적입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흰색과 갈색으로 차분한 느낌을 주면서도 창문 등 곳곳에 인형 등으로 포인트를 줘 한 번 눈에 담기 시작하면 시선을 사로잡네요.
빵집으로 들어서자 부드러운 밀가루 냄새가 납니다. 빵이 진열된 공간은 일반 원룸보다 조금 작은 크기이며, 가게 자체도 그렇게 큰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좁은 공간이기에 오히려 어떤 빵이 있는지에만 집중할 수 있습니다.
 

'가춘'에서 판매 중인 빵들의 모습
'가춘'에서 판매 중인 빵들의 모습

  이어 빵을 살펴보자면 일반 체인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빵들보다 개인 자영업자가 운영하는 빵집이기에 볼 수 있는 특이한 빵들이 많습니다. 치즈 치아바타의 경우 보통 갈색으로 그을린 게 대부분이지만 채소로 색을 냈는지 초록색을 띠었으며, 빵에 먹물을 첨가해 만든 것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가끔은 밥을 먹으면 몸이 무거울 것 같아 빵으로 간단하게 끼니를 떼우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특히 빵은 시간이 없을 때 빠르게 구입해 먹을 수 있단 장점도 있는데요. 이처럼 빵을 먹고 싶을 때숭실대입구역 3번 출구 근방에 있는 <가춘>으로 한번 가보는 건 어떨까요? 부드러운 빵 냄새가 반겨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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