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화), 12일(수) 공개된 중앙일보의 4년제 대학 이공계열·인문사회계열 학과평가에서 본교 산업·정보시스템공학과(이하 산업정보)와 국어국문학과(이하 국어국문)가 중상 평가를 받았다.

  먼저 이공계 산업공학과 부문에서 교수 연구 역량 및 여건 부문과 학생 교육여건 및 성과 부문 상위 50%의 평가를 받은 대학들이 중상 등급에 속했다. 본교 산업정보와 같은 중상 등급을 받은 대학은 △동국대(서울) △부산대 △성균관대 △ 인천대 △한국외대 △한양대(ERICA) △한양대 (서울)이다.

  이번 평가에서 산업정보는 교수 연구역량 및 여건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교수 연구역량 부문 중 ‘교수 1인당 국제 논문’ 지표에서는 3.71편으로 1위를 기록했다. 또한 교수 1인당 교내 연구비 역시 926만 원으로, 10위를 차지하며 순위권에 올랐다. 그러나 국제논문당 피인용 지표에서는 순위권에 오르지 못했다. 이에 본교 산업·정보 박태준 학과장은 “국제논문 피인용 지표는 이번 평가에 반영된 국제논문들이 신규로 등재된 것이기 때문에 차차 인용되며 지표가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학생 교육여건 및 성과 부문에서도 산업정보는 순위권에 들지 못했다. 박 학과장은 “교육 부문 평가지표의 대부분은 학교의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라며 “학과 측에서는 공학교육인증 프로그램이나 학부연구 제도를 운영하며 국내 학술대회의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라고 설명 했다. 교육부문의 평가지표로는 △교수 1인당 학생 수 △등록금 대비 장학금 비율 △순수 취업률 △유지 취업률 △중도 탈락률 △현장실습비율로 총 6가지 지표가 있다.

  다음으로 인문사회계열 학과평가 국문학과 부문에서 본교 국어국문학과(이하 국어국문)와 같은 중상 등급을 받은 학교는 △경북대 △경희대 △국민대 △부경대 △서강대 △숙명여대 △원광대 △인천대 △인하대 △충북대 △한양대(서울)이다.

  국어국문도 마찬가지로 교수 연구역량 및 여건 부문 중 두 지표에서 순위권에 올랐다. 교수 연구역량 부문 중 ‘교수 1인당 국내 논문’ 지표에서는 2.07편으로 8위를 기록했다. 또한 ‘교수 1인 당 저역서’ 0.44편으로 상명대와 공동 7위를 기록하며 순위권에 올랐다. 또한 학생 교육여건 및 성과 부문에서 국어국문도 순위권에 오르지 못했다. 국어국문학과 교육부문 평가지표에는 △교수 1인당 학생 수 △등록금 대비 장학금 비율 △순수 취업률 △유지 취업률 △중도 탈락률 총 5가지 지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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