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문으로 나와 고민사거리를 걷다 보면 카페 <세컨드무드>의 하얀색 작은 문이 나타납니다. 수업 후 동기들과 함께 이 카페만의 시그니처 음료와 브런치, 그리고 달콤한 디저트를 즐겨보는 것은 어떠신가요? 분위기 있는 카페 <세컨드무드>를 소개합니다.

  카페의 입구 앞에는 그날의 디저트와 브런치 메뉴가 적힌 작은 칠판이 있습니다. 입구를 지나 좁은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잔잔한 분위기가 흐르는 카페 내부가 나타납니다. 카페 내부는 협소한 편입니다. 하지만 좁은 공간임에도 소소한 인테리어 소품들이 내부 분위기를 한층 더 밝게 만들어주고 있었습니다.
 

카페 '세컨드무드'의 내부 모습이다.
카페 '세컨드무드'의 내부 모습이다.

  <세컨드무드>의 특이한 점은 아기자기하고 깔끔하게 배치된 소품들입니다. 몇몇 와인병과 향초들로 꾸며진 유리 식탁이 가운데 놓여 있고, 그날의 디저트가 담긴 둥근 유리 보관함은 주변의 레이스들을 이용해 꾸며져 있습니다. 또한 카페의 구석에는 작은방이 하나 있는데, 그 안은 의자 하나와 조명, 그리고 유리 공예품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카페에 앉아 있다 보면, 손님들이 종종 그 방에서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세컨드무드'의 시그니처 음료와 브런치다.

  카페의 메뉴는 음료와 브런치 메뉴, 그리고 술로 나눠집니다. 특히 다양한 종류의 맥주와 포트 와인, 레드 와인, 화이트 와인이 있어 여러 종류의 술을 맛볼 수 있으며, 이외에도 매일 다양한 종류로 바뀌는 디저트와 파스타가 눈길을 끕니다. 분위기를 내고 싶을 때 이곳에서 술자리를 가지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달달한 여유를 즐기고 싶다면, 가까운 카페인 <세컨드무드>를 가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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