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가기 좋은 술집, '호랑이 술상'
혼자 가기 좋은 술집, '호랑이 술상'
  • 박현철 기자
  • 승인 2018.10.08 00:00
  • 호수 1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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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술상'의 인테리어 소품 중 하나인 네온사인
'호랑이술상'의 인테리어 소품 중 하나인 네온사인

  온종일 과제와 수업에 시달리고 난 후 몇몇 본교생들은 스스로의 지친 몸을 위로하고자 술집을 찾곤 합니다. 그런데 서로 바쁘다 보니 같이 술집을 갈 친구를 구하기도 어려울 때가 있는데, 이때 들어갈 만한 마땅한 술집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본교 근처의 술집을 가기엔 가게마다 다인석으로 가득 차있고, 왁자지껄하게 떠들며 먹는 모습에 위축되기도 하기 때문이죠. 그런 이들에게 좋은 술집이 있습니다.


  바로 <호랑이술상>입니다. <호랑이술상>은 상도역 5번 출구 인근에 위치해 있는데요. 본교에서도 걸어서 15분 내로 도착할 수 있어 큰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습니다.

'호랑이술상'에서 주문할 수 있는 맥주와 치킨이다.
'호랑이술상'에서 주문할 수 있는 맥주와 치킨이다.

  내부는 아담한 편입니다. 가게 입구 근처에는 4인용 테이블이 있어 단체로 올 수도 있지만 안쪽으로 들어가면 1인용 좌석 또한 마련돼 있어 혼자서 오기도 좋을 것 같네요.

  가게에서 판매되는 호랑이 생맥주와 치킨을 시켜봤습니다. 혼자서 먹기에 알맞은 양의 치킨은 맥주와 잘 어울려 만족스러운 한 끼가 되었습니다. 특히 주방이 1인용 좌석 앞쪽으로 공개돼 있어 음식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도 알 수 있으니 마음도 편했습니다.

  가게 분위기 역시 꽤 인상 깊습니다. 네온사인이나 가게 벽에 걸린 그림들이 가게 분위기를 한층 고급스러우면서도 젊게 만들어주기 때문이죠. 혼자 가서 쓸쓸한 옆자리를 아늑한 조명이 채워주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만약 혼자서 술을 마시고 싶다면, 조금 걸어야 하지만 상도역 인근까지 나가보는 것은 어떨까요? 걸어간 만큼 도착해서 마시는 한잔도 더욱 값지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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