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수) 본교 법인 5차 이사회 희의에서 박광준 이사가 이사장 직무대행자로 선임됐다. 이사회는 ‘이사장선임위원회’를 결성했으며 이사장 선출을 준비할 예정이다.

  지난달 7일(일) 김삼환 전 이사장의 사임서가 접수됐다. 이후 지난달 13일(토) 황준성 총장은 김 목사와의 직접면담을 통해 사임 의사가 분명함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이사장직은 공석이 됐으며 지난달 24일(수) 긴급 이사회가 열려 박광준 이사가 직무대행자로 만장일치로 선임됐다.

  직무대행자로 지명된 이사는 지체 없이 이사장 선출 절차를 밟아야 한다. 이에 박 직무대행자의 제안에 따라 이사장선임위원회이 결성됐다. 박 직무대행자를 포함해 △정성진 이사 △박봉수 이사 △이덕실 이사 △박영립 이사 △황준성 이사가 이사장선임위원회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그러나 차기 이사장 선출의 정확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박 직무대행자는 “현재 이사들 중 한 명을 선정해서 준비하고 있지만 아직 합의가 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최소 2개월까지는 선정해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이사장을 모시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황 총장은 “새로운 이사가 선임돼야 이사회 정족수가 충족돼 이사장 선임 절차가 진행될 수 있다”며 “부족한 이사를 충원하는 것이 우선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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