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금) 본교가 정부의 재정지원 사업인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 사업(이하 LINC+ 사업)’에 재도전하기 위해 한국 연구재단에 정성보고서를 제출했다. 본교는 지난 2017학년도 같은 사업에서 선정되지 못해 이번해 2단계 신규진입에 지원했다.

  LINC+ 사업은 대학에서 사회 수요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과 기업 간의 협력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교육부가 시행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7학년도부터 시행됐으며, 사업에 선정된 대학은 오는 2022년학년도까지 지원금을 받는다. 

  교육부는 LINC+ 사업에 선정된 대학을 대상으로 사업 이행 정도를 점검하기 위해 2년간 지원한 후 단계 평가를 시행한다. 1단계에 참여한 55개 대학 중 단계평가 결과가 하위 20% 내외인 대학(권역별 2개교 내외, 총 10개교 내외)은 2단계 신규진입 신청 대학과 비교 평가를 통해 계속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이번 2단계 사업은 2019학년도부터 2022학년도까지  총 3년 간 진행되며, 사업비 규모는 약 40억 원이다. 

  LINC+ 사업은 ‘산학협력 고도화형’과 ‘사회맞춤형 학과 중점형’으로 나뉜다. 이중 본교가 도전하는 유형은 산학협력 고도화형이다. 산학협력 고도화형은 청년들의 취업 및 창업을 돕고, 중소기업과 대학 간의 협력을 통해 사회의 발전을 이루자는 취지의 유형이다. 현재까지 본교는 정성보고서를 제출한 상태이며, 오는 4월 1일(월)까지 발표 평가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이후 대면 평가를 통해 사업 선정 여부가 확정될 전망이다.

  제출된 보고서는 다양한 산학협력 선도모델 창출에 기여할 대학(사업단)의 역량과 사업 계획의 적절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될 예정이다.

  한편 본교는 LINC+사업 추진 TF위원을 변경하고 추가로 위촉하는 등 이번 사업 선정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에는 교원위원으로 전자정보공학부 문용 교수와 컴퓨터학부 신용태 교수가 추가 위촉됐다.

저작권자 © 숭대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