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사회계와 달리 1학년 부터 전공 시작



국내최초로 의·치(약)전문대학원 진학을 목표로 하는 ‘Premed이공계자유전공학부’를 신설해 2008학년도부터 정시모집 다군을 통해 40명을 선발한다.


‘Premed이공계자유전공학부’는 자연과학대학, 공과대학 및 IT대학에서 공동으로 의·치(약) 전문대학원 진학에 필요한 교육을 이수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Premed 전공으로 입학하고 2학년 진급 시 자연과학대학, 공과대학 및 IT대학 중에서 전공분야를 선택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복수전공을 하게 되는 셈이다.


이공계자유전공학부 신설 취지에 대해 고승원계장은 “우리학교에는 치대나 의대, 약대가 없기 때문에 의.치(약)전문대학원에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준비할 통로가 없었다”고 전했다.
실제 우리학교 생명정보학부에서는 부분적으로 의·치(약)전문대학원 준비과정을 운영중에 있었으며, 올해 2명이 의·치(약)전문대학원에 진학하기도 했다.


또한 이공계자유전공학부의 특성화를 위해 현재 정시모집에서 실시 중인 특성화장학제도를 운영하고, 학술진흥재단 이공계 학생 장학금 수혜 혜택도 부여하고자 한다. 2008학년도부터 처음으로 모집을 실시하는 ‘Premed이공계자유전공학부’는 ‘다’군에서 수능(50%)과 학생부(50%)만으로 40명을 선발한다. 고승원 계장은 “2009학년도 입시에는 선발인원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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