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여자화장실 ‘안심 비상벨’ 설치된다
본교 여자화장실 ‘안심 비상벨’ 설치된다
  • 김이슬 기자
  • 승인 2019.04.01 03:12
  • 호수 12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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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교 세콤(경비 시스템) 경비구역 내 전 건물 여자화장실 137개소에 안심 비상벨이 설치된다. 이는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각종 성폭력 문제로부터 학내 구성원들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안심 비상벨은 세면대를 비롯해 각 칸마다 설치될 예정이다. 안심 비상벨을 누르면 세콤 본사와 본교CCTV 상황실에 경보가 작동된다. 또한 경보가 작동하는 즉시 본교에 상주하고 있는 세콤 요원이 현장으로 출동한다.

  경비 업무를 담당하는 총무·인사팀 함민수 팀원은 “작년에 발생한 ‘동덕여대 외부인 출입 사건’과 화장실 내 몰래카메라 등 성 관련 문제가 다수 제기됐고, 이에 대해 학내 구성원들의 불안감이 증대하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다”며 “만약 이런 사건이 실제로 발생했을 때 학생들이 칸마다 설치돼 있는 안심 비상벨을 누름으로써 보다 신속하게 상황을 알리고 후속 조치가 빠르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안심 비상벨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화장실 1개소당 30분에서 40분 가량이며, 설치 담당자는 공사 전 화장실 입구 앞에 공사 안내 팻말을 설치하고 있다. 또한 비상벨 설치와 더불어 화장실 입구에 ‘이곳은 안심 비상벨이 설치된 화장실입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적힌 스티커를 부착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함 팀원은 “안내 스티커를 부착함으로써 범죄자들을 위축시키고, 이를 통해 불미스러운 사건을 미연에 방지 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안심 비상벨 설치는 오는 21일(일) 완료될 예정이며, 이후 기존에 안심 비상벨이 설치돼 있던 문화관은 안심 비상벨 오작동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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