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가 지난 2월 24일(일)에 치러진 제54회 공인회계사(CPA) 자격증 1차 시험에서 합격자 53명을 배출해 전국 대학 중 11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험 1차 합격자보다 7명 증가한 성적이다. 지금까지 본교는 공인회계사 자격증 1차 시험에서 △2016년: 12위(44명) △2017년: 10위(50명) △2018년: 12위(46명)를 기록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와 동일하게 고려대가 205명으로 가장 많은 1차 시험 합격자를 배출했다. 다음으로 많은 합격자를 배출한 대학은 △연세대(184명) △성균관대(167명) △경희대(135명) △중앙대(133명) △서강대(108명) △한양대(105명) △서울시립대(83명) △서울대(81명) △이화여대(64명) 순으로 본교(53명)가 그 뒤를 이었다.

  본교 공인회계사 시험 준비반 ‘현의제’의 지도교수인 회계학과 박진하 교수는 “밤낮으로 공부에 매진하여 좋은 성과를 낸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2차 시험은 상위 10위권 안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본교가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는 것은 현의제의 체계적인 시스템과 학교 관계자 분들의 많은 관심 덕분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본교에서는 24명의 재학생이 공인회계사 자격증 시험에서 최종 합격한 바 있으며, 이중 21명은 현의제 출신 학생이었다. 올해 공인회계사 자격증 2차 시험은 오는 6월 29일(토)부터 30일(일)까지 이틀간 치러진다. 또한 최종 합격자는 오는 8월 30일(금)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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