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수역: 봄을 만끽할 수 있는 곳, 푸른수목원과 항동철길
온수역: 봄을 만끽할 수 있는 곳, 푸른수목원과 항동철길
  • 최은진 수습기자
  • 승인 2019.04.08 05:11
  • 호수 1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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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벚꽃의 꽃말은 중간고사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죠. 교정에도 벚꽃이 하나둘씩 피는 중인데요. 그만큼 중간고사도 다가오고 있습니다. 시험공부에 매진하기 전, 잠시 산책하며 여유를 가져보는 것이 어떨까요? 도심 속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 항동 철길과 푸른수목원을 소개합니다.

  온수역에서 내려 10분 정도 걷다보면 푸른수목원을 찾을 수 있습니다. 푸른수목원은 저수지를 포함하여 △잔디광장 △프랑스정원 △야생화원 △미로원 등 총 24 개의 테마로 이뤄져있어요. 그중에서도 KB숲 교육센터에서는 바오밥나무와 같은 희귀식물을 구경할 수 있으니 꼭 들리시는 걸 추천할게요.

  수목원 입구에는 작은 북 카페가 있답니다. 잠깐 들려 수목원 풍경을 감상하며 커피 한 잔을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입구를 지나 수목원에 들어서면 푸른 저수지와 커다란 버드나무가 반겨줍니다. 저수지를 따라 가볍게 걷다보면 습지 식물원에서 수선화가 피어나고 있어요. 곳곳에 흰 매화도 활짝 폈습니다. 중간에 쉼터가 있으니 잠시 쉬면서 복잡한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도 좋을 것 같아요. 인공 계곡 주변에는 봄을 알리는 벚꽃이 피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벚꽃을 풍경으로 사진 한 장 찍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수목원에서 나오자마자 끝없이 이어질 것만 같은 철길이 보여요. 이 철길은 ‘항동 철길’입니다. 특이하게 지금도 이따금씩 군용 화물 열차가 오간다고 하네요. 철길에는 여러 글귀도 적혀있어요. ‘힘들 땐 쉬어가세요’, ‘25살 청춘은 용감했다’ 등 글귀를 따라 걷다보면 아기자기한 간이역과 표지판을 발견할 수 있답니다. 방문객을 위한 포토존으로, ‘인증 샷’을 남기기에 좋은 곳인 것 같아요. 함께 시험기간을 앞둔 친구와 같이 걸으며 이런저런 얘기를 나눠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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