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화) 본교가 2021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대입전형에서 변경된 주요사항은 △SW특기자전형 글로벌미디어학부 모집단위 추가 △예체능우수인재전형(골프) 폐지 및 예체능우수인재전형(체육) 신설 △논술고사 시간 축소이다.

 SW특기자전형은 소프트웨어 분야 우수인재를 선발하는 전형이다. SW특기자전형의 경우 기존 △컴퓨터학부(8명) △ 소프트웨어학부(8명) △스마트시스템소프트웨어학과(5명)에서만 선발했으나, 글로벌미디어학부의 요청을 반영해 글로벌미디어학부(4명) 모집단위가 신설됐다. 본교는 지난 2018년 과학기술정보 통신부가 주관하는 SW중심대학에 선정된 바 있다. 예체능우수인재전형의 경우 골프 종목이 폐지되고, △당구 △볼링 △펜싱 종목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대회 실적을 가진 학생 3명을 선발한다. 또한 논술우수자전형의 논술고사 시간은 120분에서 100분으로 축소됐다. 본교는 2021년 대입전형에서 2020년 대입전형과 마찬가지로 수시 66%, 정시 34%의 입학모집비율을 유지한다. 2021년 대입전형에서는 총 2,681명(수시 1,759명·정시 922명)의 신입생을 선발하며, 본교는 통상적으로 2,675명의 신입생을 선발해 입학정원의 균형을 유지해왔다. 2021년 조정된 입학정원은 이전의 입시결과를 토대로 미충원 인원과 각 학과 (부)의 요청사항을 반영한 결과이다. 입학정원에 정원 외 특별전형에서 선발되는 인원을 포함할 경우 총 3,055명(수시 2,027명·정시 1,028명)의 신입생이 선발된다.

 한편 입학관리팀 우희덕 과장은 “입학전형의 예측가능성과 안정성을 위해 앞으로 대입전형이 크게 변동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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