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수요자 만족도 조사 결과 공개…전반적 만족도 하락세
교육수요자 만족도 조사 결과 공개…전반적 만족도 하락세
  • 박현철 기자
  • 승인 2019.05.13 00:25
  • 호수 1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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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교 재학생 3,0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수요자 만족도 조사(이하 만족도 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본교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서비스의 품질 만족도를 평가하고 결과에 따른 개선 사항을 도출하기 위해 2012학년도부터 만족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만족도 조사에 포함된 평가항목에는 △교육 과정 △학생지원 △교육시설 및 행정 서비스 △소속감 및 전반적 만족도 등이 있다.

  먼저 교육과정 평가는 △전공 교육과정 평가 △교양 교육과정 평가 △융합 교육과정 평가 등으로 세분된다. 이 중 전공 교육과정에 대한 평가에서 본교 재학생들의 소속 학과 전공역량 로드맵에 대한 인지도는 64.4%로 지난해 58.8%보다 5.6%p 소폭 상승했다. 학교 측은 전공역량 로드맵의 인지도가 학과 커리큘럼 평가와 직결되므로 제고 필요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교양 교육과정에 대한 평가에서 ‘통일시대 창의적 리더’라는 학교의 인재상과 6대 핵심역량인 △융합역량 △창의역량 △공동체역량 △의사소통역량 △리더십역량 △글로벌역량에 대한 인지도는 87%로 지난해 대비 1.9%p 상승했다. 학교 측은 인재상과 6대 핵심역량의 인지도가 높은 학생이 교양 교육과정 평가에 긍정적인 평가를 주기 때문에 인지도 제고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외에도 교양 과정 편성 시 학생의 요구 반영 적절성에 대한 ‘부정’ 비율은 76.7%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융합 교육과정 평가의 경우 융합교육과정의 인지도는 79%인 반면 경험 비율은 22.8%로 인지 대비 경험 비율이 전반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하지만 융합 교육과정을 경험한 학생들이 ‘교육과정에 만족한다’고 대답한 분야별 비율의 평균은 44.3%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전공 △교양 △융합을 포괄한 교육과정 평가에서 전반적으로 본교 학부생이 교육과정이 도움이 됐다고 느낀 정도는 전년 대비 평균 4.7점 하락했다. 학년이 높을수록 전반적인 교육과정에 대한 만족도가 낮아지는 경향이 있었는데, 학교 측에서는 실제 취업을 목전에 둔 재학생의 교육과정에 실제 취업‧창업 준비에 필요한 역량이 반영되지 않아 나타날 수 있는 현상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실제 취업‧창업과 관련된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통해 만족도를 개선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학생지원 평가는 △학습역량 강화프로그램 평가 △취업역량 향상프로그램 평가 △ 창업지원 프로그램 평가 등으로 세분된다.

  학습역량 강화프로그램은 △CORE 튜터링 △학습법 워크숍 △1:1 학습코칭 등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서비스이다. 학습역량 강화프로그램의 인지도는 72.7%로 지난해 70.2%에 비해 2.5%p 상승했다. 그러나 프로그램을 실제로 경험한 학생의 비율은 36%로 지난해에 비해 9%p 상승했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반면 학습역량 강화프로그램을 경험한 학생들 중 도움이 됐다고 평가한 비율은 64.9%로 나타났다.

  또한 취업역량 향상프로그램의 경험 비율도 35.5%로 전년대비 10%p 이상 증가했다. 취업역량 강화프로그램이 도움이 됐다고 평가한 사람도 69.1%로 긍정적인 추세였다. 이에 학교 측은 경험자의 만족 수준은 긍정적이지만 참여율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취업역량 향상프로그램은 △면접 클리닉 △국내/국외 인턴십 △취업상담 등의 서비스이다.

  한편 창업 프로그램의 참여율은 18.5%로, 전년 대비 약 2배 이상 상승했다. 하지만 프로그램 인지도는 52.4%로 지난해 56.7%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이는 실질적으로 창업에 관심 있는 학생이 증가했거나, 프로그램의 참여 유인 요소가 강조됐다는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창업 프로그램은 △창업동아리 △창업 서포터츠 △청년 창업 인턴십 등의 활동이다.

  ‘교육시설 및 행정서비스’ 평가는 △강의실 환경 △도서관 환경 △행정서비스 △장학금 제도 △교내 식당 △편의시설에 대한 평가로 세분된다. 전반적으로 교육시설 및 행정서비스 평가는 3년째 지속적으로 하락세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장학금 제도 및 행정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수준이 각 46.8%, 48.5%로 다른 항목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도서관 환경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54.5%로 전년도 대비 4.9%p 하락해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

  한편 행정서비스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지난해 강의실 환경에 불만족 비율이 높았던 경통대와 경영대의 경우 점수가 전년대비 상승한 모습을 보였는데, 이는 올해 숭덕경상관의 신축에 따라 학생들의 강의 환경이 개선돼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속감 및 전반적 만족도에 대한 평가에서 본교에 대한 학부생의 전반적 만족도는 61.2점으로 꾸준히 하락 중이다. 최근 3년간 본교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는 △2016년: 65.6점 △2017년: 64점 △2018년 61.2점이다.

  만족도 조사 결과가 발표됨에 따라 본교는 2019학년도 교육수요자 만족도 개선과제 도출을 위한 재학생 간담회를 계획하고 있다. 학교 측 9명과 학생 측 20명을 초청해 △교육과정 △학생지원 △교육시설 및 행정서비스 분야 등에 대한 구체적인 불만족 사항과 개선 대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외국인 학생의 종합 만족도는 72.7점으로, 장학금제도를 제외한 전반적 측면의 만족도가 지난해에 비해 하락했다. 특히 교양 교수진 및 도서관 환경에 대한 하락폭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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