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청역: 더위를 피해 역사 속으로 도산공원
강남구청역: 더위를 피해 역사 속으로 도산공원
  • 민병헌 수습기자
  • 승인 2019.05.20 01:24
  • 호수 12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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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요즘. 밖에 나가기만 하면 땀이 흐르는 날씨입니다. 하지만 실내에만 있기에는 답답한 분들이 있을 텐데요. 그런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나무가 만들어준 그늘 속을 걸으며 애국정신을 기를 수 있는 도산공원으로 떠나는 건 어떤가요?

  강남구청역 3-1번 출구로 나와 도보로 15분 정도 걸어서 갈 수 있는 도산공원은 독립운동가 안창호 선생의 호인 ‘도산(島山)’에서 따온 것으로, 안창호 선생의 애국정신과 교육정신을 귀감으로 삼기위해 조성되었습니다. 공원은 크게 산책로와 도산 안창호 기념관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기념관은 공원 입구의 바로 오른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기념관의 전시실에 들어가면, △김구 선생 △안창호 선생 △이탁 선생이 함께 찍은 사진이 먼저 보입니다. 전시실의 벽에는 안창호 선생의 일대기가 나타나 있는데요. 연도별로 정리된 △사진 △설명문 △실물자료를 통해 안창호 선생의 삶을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전시실 맞은편에 위치한 영상실에서는 안창호 선생의 일대기를 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어요.

  기념관을 나오면 공원을 둘러싸고 있는 산책로가 보이는데요. 흙길과 포장된 길이 나뉘어 있어서 원하는 길을 골라서 걸을 수 있어요. 또한 산책로 중간에 정자가 배치되어 있어서 휴식도 취할 수 있습니다. 운동을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한 다양한 운동기구들도 준비되어 있으며, △제기차기 △투호 △비석치기 등과 같은 전통놀이도 체험할 수 있답니다. 도산공원이라는 이름답게, 전시실 밖에도 안창호 선생의 글들이 비석에 새겨져 공원 곳곳에 배치되어 있고, 공원 중앙에는 안창호 선생의 동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교과서 속에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많은 위인들이 있습니다. 단순히 지식으로써 아는 것에 그치지 말고 직접 찾아가 그들의 삶을 이해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뜨거운 여름. 그늘 속을 걸으며 도산 안창호 선생을 알아가는 것부터 시작해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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